[스타인뉴스 김경은 인턴기자] 지난 2021년 7월 5일 두 번째 미니 앨범 'Right Through Me'을 발매해 성공적으로 활동을 마친 JYP소속 밴드 '데이식스(DAY6)'의 유닛 그룹인 '데이식스 이븐 오브 데이(Even of Day)'가 2021년 8월 8일 오후 3시에 NAVER Vlive plus를 통해 온라인 콘서트를 개최한다. 올해 1월 24일에 진행 된 'Day6 online party night<The Arcane Salon>'에 이은 두 번째 온라인 콘서트이다.

‘믿고 듣는 데이식스’라는 수식어를 가진, 모든 곡을 직접 작곡, 작사하는 데이식스의 유닛그룹 이븐오브데이는 데이식스의 베이스와 기타를 연주하는 영케이(youngk), 키보드와 신디사이저를 연주하는 원필, 드러머 도운으로 구성되어있다. 본 팀의 두 기타리스트 성진과 제이가 제외된 세 명이지만, 이들은 꽉차있는 연주, 매력적인 보컬로 풍성한 사운드의 음악과 따뜻한 가사를 통해 많은 이들의 마음의 위로를 전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콘서트를 보기 전, 꼭 들어봐야 할 데이식스 이븐 오브 데이의 음악을 뽑아보았다.
1. 뚫고 지나가요
최근 발매된 두번째 미니 앨범의 타이틀곡으로 90년대 이스트 코스트 힙합 리듬과 재즈풍의 코드 전개 위 90년대 한국 발라드 느낌을 멜로디 라인에 녹여 귀를 사로잡는 곡이다. 주로 베이스를 연주한 영케이가 일렉기타를 연주하며 새로운 매력을 선보이고, 곡 안에서 원필과 영케이의 보컬이 잘 어우러지며 타인에게서 듣게 되는 작은 한마디가 한 순간에 마음을 뚫고 지나간다라는 직관적인 가사에 집중하게 되는 곡이다.
2. 파도가 끝나는 곳까지
작년 8월 31일에 발매된 이븐 오브 데이의 첫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으로 인생이라는 배를 타고 세상이라는 바다위에서 희로애락의 파도가 끝날 때까지 함께 있어주길 바라는 마음을 드러낸 곡이다. ‘흔들리기도 뒤집혀 버릴 수도 있을 테지만 다 지나가고 나면 찾아올 따스함은 너무 달콤할 테니까’, ‘고요함 끝에 아침이 올 땐 꿈만 같을 거니까’ 등의 서정적인 가사를 통해 코로나 19에 지쳐있는 대중에게 많은 위로를 선사해준 곡으로, 브릿지 부분에 영케이와 원필의 화음이 돋보인다.
3. 비극의 결말에서
Right Through me의 5번째 트랙으로, 브리티시 록사운드의 곡이며, 제목처럼 희곡적인 가사가 특징이다. ‘과연 너에게 나는 옳은 선택이었는가’로 시작하는 이 곡은 사랑하는 이에게 자신이라는 비극을 떠나 만일의 행복이라는 희극을 맞이하고 말하고 있다. 가슴 아픈 가사와 달리 전체적인 곡의 강렬한 록 사운드는 가사와 분위기가 대조되어 더 큰 감명을 갖게 만든다.
4. LOVE PARADE
Right Through me의 마지막 트랙으로, 날 선 시선과 살아남기 위해 무의미한 비판이 늘어나는 세상을 향해 외치는 긍정적인 메시지의 노래이다. 이 곡은 드러머 도운도 곡에 보컬로 참여해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곡으로, 웅장한 사운드의 연주가 듣는 이들의 마음을 벅차게 만들고 누구나 이 퍼레이드에 참여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대화형식으로 건네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다양한 주제와 다양한 장르의 밴드 음악을 선사하며 많은 청춘들의 사랑을 받고 성장하고 있는 데이식스의 온라인 콘서트 티켓은 ‘네이버 vlive’와 ‘yes24 공연’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