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장 김현수의 끝내기 안타
![[이미지 제공=올림픽 공식 트위터]](/news/photo/202108/324627_324906_3135.jpg)
[스타인뉴스 임하은 인턴기자] 대한민국 국가대표 야구팀이 1일 도미니카공화국과의 경기에서 역전승을 거뒀다.
8회 말, 기아 타이거즈의 선발 투수 이의리의 호투에도 불구하고 1:3으로 경기의 흐름을 내주고 있던 국가대표 팀이었다. 9회의 스코어로 승부가 결정되기 때문에, 사실상 분위기를 뒤집기는 불가능에 가까웠다.
그러나 기적은 일어났다. 대타 최주환(SSG)의 내야 안타로 얻은 기회는 김혜성(키움), 박해민(삼성), 이정후(키움)로 이어지며 3:3의 동점을 만들어 냈다. 그리고 4번 타자 양의지(NC)의 땅볼 타구로 다시 한번 만들어 낸 2사 3루의 득점권 기회에서, 주장 김현수(LG)의 활약으로 이정후(키움)을 홈으로 불러들이는 데 성공한다. 이로써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은 다시 한번 금메달을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
물론 이번 경기에 패배했을 경우에도 금메달을 딸 수 있는 확률은 존재한다. 조금 더 편한 길을 택할 수 있게 된 셈이다.
한편, 대표팀은 2일 12시에 다시 한번 이스라엘과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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