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인뉴스 황정민 인턴기자] SF 기억추적 미스터리 영화 <레미니센스>가 8월 25일 개봉을 확정 지었다. 영화는 <위대한 쇼맨>과 <로건> 이후로 4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는 휴 잭맨과 <미션 임파서블 : 로그네이션>과 <미션 임파서블 : 폴아웃>에서 남다른 활약을 펼친 레베카 퍼거슨이 주연을 맡았다. <레미니센스>는 두 배우가 <위대한 쇼맨>이후 두 번째로 합을 맞춘 작품이다. 영화에서 휴 잭맨은 과거의 기억 일부를 선택해 다시 체험할 수 있는 기억 탱크를 개발하는 과학자 닉 역을, 레베카 퍼거슨은 과거 시절을 잊지 못해 닉을 찾아갔다가 그와 운명처럼 사랑에 빠지는 메이 역을 연기했다. 

<레미니센스>는 '오래된 과거일수록 더욱 또렷이 기억나는 망각의 역현상'을 의미하는 단어다. 제목처럼 영화는 사람들의 기억 회상과 회한에 대한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다. 해당 작품의 시간을 넘나드는 스토리와 SF, 미스터리 장르는 영화 <인터스텔라>와 <인셉션>을 연상시킨다. 실제로 해당 작품은 <인터스텔라>, <프레스티지> 등의 각본을 쓴 조나단 놀란이 제작자로 참여했다. 또한 <레미니센스>의 감독인 리사 조이는 HBO 시리즈 <웨스트월드>의 공동 감독/제작/각본을 맡은 이력이 있다. 드라마 <웨스트월드>는 참신한 소재로 SF 장르의 확장성을 입증하며 많은 이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이렇듯 영화의 감독과 제작자 모두 SF 장르에 일가견이 있기 때문에 <레미니센스>에 대한 관람객들의 기대를 한층 높였다. 

<레미니센스>는 8월 25일 공개될 예정이며 IMAX 개봉을 확정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