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인뉴스 김학철 기자] 45년 만의 메달 사냥에 나섰던 '황금 세대' 여자배구 대표팀이 최종 4위로 감동의 결실을 본 가운데, 이들에게 총 6억 원의 포상금이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배구협회는 9일 “신한금융그룹이 9일 오전 여자배구 대표팀에 격려금 2억원을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대표팀에 지급되는 포상금 총액은 6억원으로 증액됐다”고 밝혔다.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2018년 대한민국배구협회와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4년간 남녀 배구대표팀의 국제대회 출전 지원, 해외 코치진 영입,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 타이틀 후원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은 “이번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매 경기 투혼을 펼치며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줬다. 부상 등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4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룬 여자배구 대표팀에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여자배구 대표팀은 대한민국배구협회 2억원, 신한금융그룹 2억원, 한국배구연맹 2억원까지 총 6억원의 포상금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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