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인뉴스 왕지원 인턴기자] 세븐틴이 온라인 팬미팅 '캐럿랜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세븐틴은 지난 8일 오후 5시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팬미팅 '세븐틴 인 캐럿 랜드'(SEVENTEEN in CARAT LAND)를 진행했다. 이번 팬미팅은 '캐럿(팬덤명)과의 설레는 시간'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세븐틴은 미니 8집 'Your Choice'의 타이틀곡 'Ready to love'로 팬미팅 시작을 알렸다. 수록곡 'Heaven’s Cloud' 무대도 최초로 공개했다. 'Anyone' 무대를 통해 칼군무가 돋보이는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또한 이번 캐럿랜드를 위해 히트곡 '어쩌나'와 '예쁘다'를 새롭게 편곡하여 무대를 꾸몄다. 앙코르곡 '사랑쪽지'에서는 훈훈한 감성을 자아냈다.
또한 '캐럿랜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유닛 리버스 무대도 선보였다. 퍼포먼스팀 (준, 호시, 디에잇, 디노)가 보컬팀의 'Chocolate'을, 힙합팀 (에스쿱스, 원우, 민규, 버논)이 퍼포먼스팀의 '13월의 춤'을, 보컬팀 (정한, 조슈아, 우지, 도겸, 승관)이 힙합팀의 'Check-In'을 각자 유닛만의 색으로 소화하며 세븐틴의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Bittersweet 토크'를 통해 재치 있는 입담을 뽐내며 오랜 기간 함께한 세븐틴의 케미를 자랑하기도 했다. '문장 퍼즐 게임'과 '초성 가사 퀴즈'에서는 멤버들만의 매력을 발산했다.
팬미팅을 위해 제작된 VCR들도 눈길을 끌었다. 이번 팬미팅의 주제를 담은 영상으로 팬들을 설레게 했다. 또한 이번 캐럿랜드에서만 볼 수 있는 '고잉세븐틴' VCR은 팬들을 폭소케 했다. '세상에 이일언일이'라는 주제로 독특한 설정의 멤버들이 등장하여 예능감을 드러내며 초토화된 현장에는 웃음이 끊기지 않았다.
세븐틴은 끝으로 "오늘 함께 해주신 캐럿들 감사드린다"며 "요즘 지치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실 텐데 웃고 힐링됐으면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좋은 추억을 더욱 많이 만들 수 있게 돼 기쁘고 기대된다"며 "직접 만날 수 있는 그 날까지 항상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 날 생일을 맞이한 에스쿱스를 위한 깜짝 생일 파티로 또 하나의 추억을 더했다. 세븐틴은 '우리의 새벽은 낮보다 뜨겁다'와 'Holiday'로 팬미팅의 마지막을 장식하며 끝까지 뜨거운 열기를 이어갔다.
세븐틴은 약 4시간 동안 진행된 온라인 팬미팅에서 약 9만 8천여 명(중복 접속 포함)의 전 세계 캐럿들에게 잊지 못할 하루를 선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