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인뉴스 정예은 인턴기자]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Hellbound)’이 한국 드라마 최초로 토론토국제영화제에 초청받았다.
14일 넷플릭스는 연상호 감독이 연출한 ‘지옥’이 제 46회 토론토국제영화제 프라임타임 부문에 공식 초청되었음을 밝혔다. ‘지옥’은 예고 없이 등장하는 지옥의 사자들을 맞닥뜨리게 된 사람들이 갑작스러운 지옥행 선고를 받으며 겪게 되는 초자연적 현상을 그린 이야기로 원작은 네이버 웹툰에 연재되었던 동명의 웹툰이다. 원작의 스토리를 담당했던 연상호가 연출과 극본을 맡았고 작화를 담당했던 최규석은 극본을 맡았다.
‘지옥’은 2021년 내 공개될 예정이며 유아인, 박정민, 김현주, 원진아, 양익준 등이 출연한다. ‘지옥’이 초대된 프라임타임 부문은 2015년에 신설되었으며 해외의 경우 ‘블랙미러’ 시즌2, ‘히어로즈’, ‘트랜스페어런트’ 등이 초청된 바 있다.
토론토국제영화제는 신작 영화를 소개하는 북미 지역의 최대 영화제이며 9월 9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연상호는 ‘반도’, ‘부산행’ 등의 감독으로 이름을 알렸으며 최규석은 웹툰 ‘송곳’의 작가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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