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인뉴스 진유민 인턴기자] 19일 SBS 웹 예능 ‘문명특급’ 205화에 TXT(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가 출연해 정규 2집 리패키지 앨범 발매 기념 컴백 파티를 벌였다.
문명특급 MC 재재는 TXT 녹화에 앞서 방시혁 프로듀서와의 통화를 가졌다. “작년에 (TXT)가 나왔던 문명특급 콘텐츠를 봤냐”는 재재의 말에 방시혁은 “평소 문명특급에 비해서 재미가 없었다”는 솔직한 답변을 했다. 이어 “설욕할 기회를 주실 수 없겠냐”며 “(TXT를) 막 대해달라”고 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 녹화에서 서로 다른 MBTI를 가진 멤버 범규와 태현은 정반대 성격을 드러내며 ‘꿀잼 케미’를 보여줬다. 재재는 태현의 과거 네이버 지식in 질문들을 자료 사진으로 가져왔다. 지식in에서 초승달의 위치와 대선 때 한 당에서 한 명만 나올 수 있는지 등의 질문을 한 태현에 범규는 “그게 왜 중요해?”라고 말하며 태현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태현 역시 공식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어린왕자 명대사를 인용해 감성 글을 작성한 범규를 보며 “저게 뭐야?”라며 답하며 범규를 이해하지 못했다.
이어진 MBTI 상황 문답에서 ‘숙제를 도와줬지만 저장을 안 해버린 연준’vs‘몰래 숙제 찍어간 수빈’ 중 더 괘씸한 사람을 골라 달라는 질문에 ENFJ 범규는 수빈을, ESTP 태현은 연준을 택했다. 서로 다른 답변을 내놓은 범규와 태현은 열띤 논쟁을 펼치는 모습을 보여줘 주변을 폭소케 했다.
토크 이후 ‘신곡 자랑’ 코너가 이어졌다. TXT는 신곡 <LO$ER=LO♡ER> 무대를 소화하며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뽐냈다. 무대가 끝난 후 재재가 녹화 소감을 묻자 범규는 “(문명특급에) 저희가 엄청 오랜만에 녹화했는데 재재님이 너무 편하게 해주셔서(즐거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TXT는 지난 17일 정규 2집 리패키지 앨범 <혼돈의 장: FIGHT OR ESCAPE>를 발매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