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인뉴스 정하늘 인턴기자] KIA 타이거즈가 오는 2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롯데전에서 도쿄올림픽 근대 5종 동메달리스트 전웅태를 초청해 승리 기원 시구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웅태는 이날 등번호 12번이 마킹된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올라 시구를 할 예정이다. 다음 올림픽에서는 1위 혹은 2위를 하고 싶다는 뜻으로 12번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근대 5종은 한 명의 선수가 펜싱, 사격, 수영, 승마, 육상이라는 5개의 종목에 출전하여 각 종목의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매기는 스포츠로, 이번 도쿄올림픽에서의 전웅태의 동메달이 한국이 올림픽에 출전한 지 57년 만에 이 종목에서 처음으로 딴 메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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