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4강 신화를 만들어낸 2020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국가대표 주역들이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다.

[스타인뉴스 진유민 인턴기자] 2일 '라디오스타' 측은 “2020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국가대표 선수 김연경, 김수지, 양효진, 박정아, 표승주, 정지윤이 출연한다. 촬영은 아직 진행되지 않았으며 출연분은 이달 중 방송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올림픽을 통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고의 활약을 선보인 이들은 ‘배구황제’ 김연경과 인연이 깊다. 김수지와 양효진은 일찍이 김연경의 절친으로 유명했다. 표승주는 김연경과 도쿄올림픽 룸메이트였으며 박정아·정지윤은 과거 김연경으로부터 장학금을 받으면서 배구선수의 꿈을 키워왔다.
이외에도 김수지·표승주는 IBK기업은행에서, 양효진과 ‘막내’ 정지윤은 현대건설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다. '라디오스타'를 통해 보여줄 그들의 케미에 팬들은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김연경을 제외한 5人이 뛰고 있는 프로배구 V리그는 다음 달 개막을 앞두고 있다. 이번 시즌부터 다시 중국 프로 리그에서 뛰게 되는 김연경은 10월 출국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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