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3관왕, 'MTV VMA'에서 3관왕 쾌거…거침없는 인기행진
방탄소년단 3관왕, 'MTV VMA'에서 3관왕 쾌거…거침없는 인기행진
  • 이하연 기자
  • 승인 2021.09.13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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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이하연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대중음악 시상식에서 올해의 활약을 인정받았다. 공동 최다수상자에 오르면서 전 세계 인기를 입증했다.

한국시각으로 13일 미국 뉴욕 바클레이스센터에서 '2021 MTV VMA'(2021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가 진행됐다. 미국 MTV에서 주관하는 팝 가요 시상식으로 화려한 볼거리가 인상적인 대중적인 시상식이다.

방탄소년단은 베스트 그룹과 베스트 K팝 2개 부문을 수상한 2019년과 베스트 팝, 베스트 K팝, 베스트 안무, 베스트 그룹까지 4관왕을 차지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이번에는 올해의 노래, 베스트 팝, 베스트 K팝, 베스트 안무, 베스트 편집, 송 오브 더 서머 등 자체 최다 기록인 7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고 이중 3개 부문을 수상, 최고의 보이밴드 위치를 공고히 했다.

특히 올해의 노래 부문에는 빌보드 핫100 1위곡 '다이너마이트'로 처음 후보에 들었다. 베스트 편집 또한 첫 노미네이트로 '버터'의 룸펜스 감독은 브루노 마스, 드레이크, 저스틴 비버, 해리 스타일스, 마일리 사일러스 등 쟁쟁한 뮤직비디오를 만든 제작자와 경쟁했다.

'버터'로 올해의 그룹상과 베스트 K팝상을 받은 방탄소년단은 코로나 19로 시상식엔 불참했다. 대신 영상으로 "여러분의 사랑을 매순간 느낀다. 아미에게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송 오브 서머 부문 수상자 호명에는 "영광스러운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 아미 여러분 덕분에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올 한해 많은 사랑을 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좋은 음악과 퍼포먼스로 찾아뵙겠다"라고 인사했다.

'버터'는 지난 5월 발매돼 올해 최장기 빌보드 핫100 1위곡에 올랐다. 발매 4개월인 지금까지도 역주행 1위 등 최상위권에 랭크하고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올리비아 로드리고(Olivia Rodrigo), 릴 나스 엑스(Lil Nas X) 등과 함께 올해 'MTV VMA' 공동 최다관왕(3개) 타이틀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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