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인뉴스 황정민 인턴기자] 아담 드라이버, 마리옹 꼬띠아르 주연의 영화 <아네트>가 10월 27일 국내에서 개봉한다. <아네트>는 LA에서 활동하는 오페라 가수 안과 스탠드업 코미디언 헨리가 사랑에 빠지는 과정을 다룬 뮤지컬 영화다.
2019년 <결혼 이야기>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아담 드라이버는 스탠드업 코미디언 '헨리' 역을 맡았다. 아담 드라이버는 해당 영화에서 배우뿐만 아니라 제작에도 참여하며 화제를 모았다. <인셉션>, <컨테이젼>, <다크 나이트 라이즈>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국내 팬들에게 얼굴을 알린 마리옹 꼬띠아르는 LA에서 활동하는 오페라 가수 '안'을 맡아 연기한다. <아네트>는 1991년 개봉작인 <퐁네프의 연인들>을 연출한 레오 까락스 감독이 2012년 작품 <홀리 모터스> 이후로 9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다.
<아네트>는 지난 7월에 개최된 제74회 칸영화제 개막작으로 초청되어 베일을 벗었다. 영화를 본 전 세계 언론과 평단은 작품의 스토리와 분위기에 대해 극찬하며 호평을 남겼다. 레오 까락스 감독은 해당 영화로 이날 칸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비틀스가 인정한 미국 밴드 스팍스(SPARKS)의 론 마엘, 러셀 마엘 형제가 영화의 원안과 음악을 맡으며 관객들의 기대치를 한껏 높였다.
영화 <아네트>는 10월 27일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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