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인뉴스 이상백 기자] 오늘(5일)부터 16∼17세 소아·청소년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예약을 받는다. 60세 이상 고령층과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일명 '부스터샷'(추가 접종) 예약도 국내에서 처음으로 진행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소아·청소년 접종은 16∼17세, 12∼15세로 나뉘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이들은 성인과 동일한 용량의 화이자 백신을 3주 간격으로 2차례 맞는다.
mRNA(메신저 리보핵산) 계열 백신인 화이자의 1·2차 접종간격은 3주지만 백신 수급 차질로 인해 한시적으로 6주까지 늘어났다가 이달 11일 이후 2차 접종자부터 다시 4∼5주로 단축됐다.
18일부터는 12~15세 백신 사전예약이 시작된다. 12~17세의 경우 백신 접종은 부모와 개인의 선택에 따른 접종이다.
임신부 약 13만6000명에 대한 백신 접종도 10월 18일부터 진행된다. 접종 백신인 mRNA 백신(화이자 또는 모더나)이다. 임신부 접종 사전예약은 10월 8일부터 진행된다. 예방접종은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mRNA 백신(화이자 또는 모더나)으로 10월 18일 실시된다.
60살 이상 고령층과 고위험군 대상 추가 접종 예약도 시작된다.
고위험군에는 감염 취약시설 입소자·종사자,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종사자 중 일부가 포함된다.
추가 접종 시점이 기본 접종을 완료하고 6개월 뒤부터인 만큼 지난 4월 1일 1차 접종을 한 75살 이상과 노인시설 거주, 이용, 종사자부터 차례로 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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