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인뉴스 정예은 인턴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에서 1번 참가자 '오일남' 역할을 맡은 배우 오영수가 치킨 프랜차이즈 '깐부치킨'의 광고 모델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6일 깐부치킨 측은 오영수가 "지금은 배우로서 자기 자리를 지키고 싶다"며 광고 모델 제안을 거절했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광고 제의가 들어온 배경에는 극중 오영수가 이정재(성기훈役)에게 구슬치기 게임에서 '깐부(놀이를 할 때 동맹을 맺은 같은 편을 가리키는 속어)'를 하자고 제안한 장면이 있다. 특히 "우리는 깐부잖아", "깐부 사이에는 네 거, 내 거가 없는 거야"라는 오영수의 대사가 인터넷 상에서 밈(meme)으로 사용되면서 오영수를 깐부치킨의 광고 모델로 내세운 가상의 광고 시나리오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로 인해 깐부치킨은 브랜드 인지도가 크게 상승하는 효과를 얻었으며 최근 이를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을 시도하고 있다. 예컨대 지난 9월 27일 깐부치킨은 공식 SNS를 통해 신메뉴 '오징어 치킨'을 출시할 것을 예고하는가 하면 신메뉴 출시 기념으로 '깐부게임'을 진행하기도 했다.

한편 오영수는 1965년 영화 '갯마을'로 스크린에 데뷔했으며 주로 극단 활동을 위주로 연기 경력을 쌓아왔다. 이로 인해 대중적인 인지도는 낮은 편이었으나 올해 78세의 나이로 '오징어게임'에 출연해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인지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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