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선미 남편 사건 언급, "남편 살해 가해자는 무기징역 판결 받아" 무슨일?
송선미 남편 사건 언급, "남편 살해 가해자는 무기징역 판결 받아" 무슨일?
  • 김학철 기자
  • 승인 2021.10.08 23: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타인뉴스 김학철 기자] '금쪽 상담소' 송선미가 사별한 남편에 대해 언급했다.

8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이하 '금쪽 상담소')에서는 배우 송선미가 출연했다.

이날 송선미는 과거 유산 상속 분쟁 중 세상을 떠난 남편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그는 "딸에게 아빠의 죽음을 어떻게 인지시켰냐"는 질문에 "처음엔 딸이 너무 어려서 '우주여행에 갔다'고 했다"고 답했다.

이어 "딸이 3~4살이 됐을 땐 '아빠는 대체 언제 오냐'고 계속 묻더라. 6살쯤 됐을 땐 아빠가 있는 친구들을 굉장히 부러워했다"며 "7살이 된 지금은 아빠의 부재를 인정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오은영 박사는 송선미에게 "그간의 과정으로 많이 단단해진 것 같다. 너무 아픈 이야기인데 이걸 담담히 말할 수 있다는 건 몇 년간 여러가지 이유로 많이 단단해진 거다. 박수와 격려를 드리고 싶다"며 위로를 전했다.

송선미는 "아이가 아빠 보고 싶다고 하면 아이에게 해줄 말이 없더라. 나도 보고 싶다는 말밖에 할 수 없어서 벽에 부딪히는 느낌이었다. 그런 벽이 느껴질 때 가장 힘들었다"며 눈물을 흘렸다.

또한 송선미는 남편의 사망 사건의 판결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청부살해를 사주한) 가해자는 무기징역 판결을 받았다. (청부를 받아) 살해를 가한 사람도 징역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송선미의 남편은 이종사촌 동생 A씨와 유산 상속 분쟁으로 갈등을 빚던 중 B씨의 살해 교사로 2017년 사망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