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인뉴스 최지연 인턴기자] 오늘(13일) 저녁 8시 40분에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단독 선공개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에는 최근 유투브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는 학생들이 취직도 하고 월급도 받는 교실 안 작은 국가 '삼.다.수!'의 대통령인 옥효진 선생님의 이야기의 일부가 공개되었다.

아이들의 투표로 정한 국가 '삼.다.수!'에는 은행원, 통계청을 포함하여 환기를 담당하는 친구는 기상청, 교실 불을 껐다 켰다를 담당하는 침구는 한국 전력 등 재치가득한 직업이 존재한다. 이들의 월급은 업무 강도와 시간에 따라 차등이 주어지는데 화폐단위는 '삼.다.수!' 자체적 화폐 단위인 미소를 기준으로 주어지게 된다. 

더불어, 아이들이 가장 선호하는 직업은 월급이 많은 직업으로 활동 시간이 많고 업무 강도가 가장 높은  직업은 급식 도우미로 350미소를 가진다고 한다. 이처럼 모두가 선호하는 직업은 치열한 경쟁을 통해 뽑히게 되는데 1차는 서류 전형, 2차는 가위바위보로 이루어진다고 한다. 예를 들어 은행원에 지원하려면 수학 자격증 3급 이상, 신용 등급 2등급 이상을 가져야 한다.

한편, 최근 자동 손 소독기 기계의 등장으로 실직한 방역요원 담당 학생의 이야기가 유투브에 공개된 이후 '아가야 퇴지금 요구하고.. 선생님께 고용보험 제도가 있다면 실업급여 신청해라... 재취업교육 및 알선 이런것도 선생님께 요구해봐... 너가 낸 세금들로 혜택 받아야지'라는 댓글이 달린 것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지만 삼다수 국에는 퇴즉금 관련 법이 없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만약 국민(학생)들이 퇴직금의 필요성을 느낀다면 아이들이 직접 법안을 제정하면 될 뿐이라는 선생님의 해답을 들을 수 있었다. 

이처럼 금융, 경제 교육 / 직업에 대한 소중함/ 기술의 발전으로 직업이 없어질 수 있다는 것 등 모두에게 필요한 교욱이지만 실제로는 이루어지지 않고있는 교육을 학생들과 함께 이루어 내 사회의 축소판이라는 학교를 몸소 실현하고 있는 옥효진 선생님의 자세한 이야기는 오늘 본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