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인뉴스 박규범 기자] 개그우먼 겸 방송인 오나미가 남자친구를 언급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오나미는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오나미는 지인을 통해 남자친구 박민과 만나게 됐다고 밝히며 "남자친구와 일하는 사람과 제가 아는 사이다. (박민이) 여자친구가 없으니까 이상형을 물어봤는데 오나미를 얘기했다고 하더라"라고 회상했다.

오나미는 "남자친구의 이상형이 제가 된 게 가상 결혼 프로그램 때문이었다"라며 "허경환씨와 결혼 생활을 한 걸 봤는데 제 진심을 보고 많이 응원했다고 하더라. 그때 저를 보고 (매력에 빠졌다고)"라고 전했다.

오나미는 2세 연하 남자친구와 사귄지 10개월 됐다고 밝혔다.

오나미는 "남자친구와 진지하게 만나고 있다"라면서 "상견례는 아니고 양가 부모님들과 식사는 했다"라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어 "남자친구가 집에 저를 데려다줬다. 그 친구가 갑자기 손 잡아도 되냐고 하더라"라며 "'손이 차가운데' 하고 손을 내밀었더니 잡더라. 동네 한 바퀴만 더 돌고 가자고 했는데 열 바퀴를 돌았다"라고 해 설렘을 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