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인뉴스 정하늘 인턴기자] 지난 10일, STATV에서 ‘프로의 사생활, 타임아웃’이라는 예능 프로그램이 신규 편성되었다.
‘타임아웃’은 야구, 축구, 농구, 배구 등 인기 종목과 스포츠에 진심인 사람들에게도 생소한 종목의 국내 리그에서 활약한 외국인 선수들의 순도 100% 좌충우돌 한국 살이를 만나볼 수 있는 프로의 사생활에 대한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의 MC는 스포츠 마니아 김구라, 농구선수 출신의 발레 전공 아나운서 김민정, 브라질 축구 유학파 출신인 WOODZ(우즈), 고등학교 농구부 출신인 걸그룹 시크릿넘버의 디타가 맡았다.
8일 오전 STA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제작발표회에서 김구라는 “스포츠 선수들의 사생활이 궁금한데 아무래도 경기 시즌이 있다 보니 섭외가 쉽지 않다. 그런데 구단과 선수들이 용기를 좀 내주셨다. 은퇴한 스타들의 근황도 궁금했는데 스포츠 전문 채널에서 스포츠 스타들을 소재로 한 리얼리티 예능이 생겨서 호기심이 갈 것 같다. 실제로 보니 너무 재밌더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다”라며 신규 편성된 프로그램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스포츠 선수들에 대한 궁금증은 연예인 못지 않지만 그동안 스포츠 선수들의 관찰 예능 프로그램은 사실 없었다. 우리는 스포츠 스타들의 스케줄도 잘 알고 있으니 경기에 방해되지 않는 선에서 그들의 진솔한 모습들을 담아왔다. 이 프로그램을 보시면 선수들에 대한 애정, 스포츠에 대한 이해도가 더 생길 것이다”라며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를 당부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첫 방송날인 10일에는 KBO 외인 레전드 ‘더스틴 니퍼트’와 부산 아이파크 ‘발렌티노스’가 출연하여 지금껏 선수로서 보여줬던 것과는 반전인 일상을 보여줬다.
‘타임아웃’은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STATV에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