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플래닛' 데뷔 그룹 '케플러' 9인 멤버 확정
'걸스플래닛' 데뷔 그룹 '케플러' 9인 멤버 확정
  • 김영선 인턴기자
  • 승인 2021.10.23 05: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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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걸스플래닛 999 : 소녀대전(이하 걸스플래닛)'이 금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종영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데뷔할 그룹의 그룹명과 최종 데뷔 멤버가 발표되었다.

 앞서 팬들의 공모를 받아 결정된 그룹명은 'Kep1er(케플러)'. 꿈을 잡았다는 'Kep'과 하나가 되어 최고가 되겠다는 '1'을 합성한 의미를 담은 이름이다.

 최종 9인 중 8위에 오르며 가장 먼저 호명된 참가자는 J그룹의 사카모토 마시로였다. 마시로는 "오랫동안 꿈꿔왔던 데뷔라는 꿈을 이루게 해주신 플래닛 가디언에게 감사하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서 7위로는 J그룹의 에자키 히카루가 호명되었다. 히카루는 밝은 표정으로 소감을 전했다. 6위에는 강예서, 5위에는 서영은, 4위에는 김다연, 3위에는 최유진이 호명되며 연속으로 K그룹 참가자들이 데뷔를 확정지었다.

 1위 후보로는 K그룹 김채현과 휴닝바히에가 호명되었고, 최종 1위로 김채현의 이름이 불리자 김채현은 감격한 듯 주저 앉아 고개를 숙였다. 주중에 발표된 중간 투표 결과에서도 1위에 올랐던 김채현이기에 많은 팬들이 예상했던 결과라는 반응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9위 한 자리를 두고 C그룹 션샤오팅, K그룹 김수연, K그룹 권마야가 경쟁했다. 션샤오팅은 그동안 꾸준히 C그룹 1위를 지켜온 참가자로, 데뷔 유력 멤버로 꼽혀왔다. 김수연은 두번째 생존자 발표식에서, 권마야는 세번째 생존자 발표식에서 플래닛 패스로 생존해 파이널 무대까지 통통 튀는 매력을 보였다.

 행운의 9위는 C그룹의 션샤오팅이 차지하며 '케플러'의 유일한 중국인 멤버가 되었다. 9위 후보로 호명되었던 김수연과 권마야는 각각 10위, 11위를 기록했다.

 '한중일 합작 걸그룹 프로젝트'라는 야심찬 계획을 가지고 만들어진 걸스플래닛999의 데뷔 그룹 '케플러'가 앞으로 어떤 활동을 펼칠 것인가에 대해 많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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