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과 김수현이 주연을 맡은 쿠팡플레이 시리즈 <어느 날>이 오는 11월 27일 첫 공개된다.

<어느 날>은 평범한 대학생에서 하룻밤 사이 살인 용의자가 된 김현수와 진실을 묻지 않는 밑바닥 삼류 변호사 신중한의 치열한 생존을 그린 8부작 하드코어 범죄 드라마다. 이는 영국 BBC에서 2008년에 방영되었던 드라마 <크리미널 저스티스>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크리미널 저스티스>는 피고인의 눈을 통해 본 형사사법제도와 정치에 대한 문제점을 그려낸 드라마로 시즌 2까지 제작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최근 <독전>, <낙원의 밤> 등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입증한 차승원은 <어느 날>에서 밑바닥 삼류 변호사 '신중한' 역을 맡았다. <별에서 온 그대>, <사이코지만 괜찮아> 등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힌 김수현은 이번에는 하루아침에 살인 용의자가 된 대학생 '김현수' 역을 맡아 연기한다. 이외에도 <범죄도시>, <킹덤>의 김성규는 교도소에서 최상층에 속한 인물 '도지태' 역을, <나쁜 형사>,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의 이설은 정의와 승률 사이에서 갈등하는 변호사 '서수진' 역을 맡아 활약할 예정이다. 또한 <어느 날>은 SBS 드라마 <열혈사제>, <너희들은 포위됐다>등을 통해 탄탄한 연출력을 자랑한 이명우 PD가 연출을 맡으며 벌써부터 화제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쿠팡플레이에서 공개한 <어느 날>의 공식 예고편에선 하룻밤 사이 벌어진 의문의 살인사건과 이에 대한 용의자로 지목된 김현수가 등장한다. 당황스러움과 차가움을 오가는 김수현의 표정연기는 캐릭터와 스토리에 대한 호기심을 더욱 고조시킨다. 그리고 김현수의 변호를 맡은 신중한의 독특한 아우라와 김현수를 둘러싼 주변인들의 모습 역시 시선을 사로잡는다. 예고편을 본 네티즌들은 '너무 기대된다', '좋은 드라마 기대한다', '김수현과 차승원의 조합은 최고다' 등 다양한 의견을 게시하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드라마 <어느 날>은 11월 27일 쿠팡플레이에서 독점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