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장기용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강렬한 만남...원나잇 후 본격적인 인연 시작
송혜교 장기용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강렬한 만남...원나잇 후 본격적인 인연 시작
  • 양경모 기자
  • 승인 2021.11.12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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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양경모 기자]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의 송혜교가 장기용과 원나잇 후 본격적인 인연이 시작됐다.

12일 오후 첫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극본 제인, 연출 이길복)에서 하영은(송혜교 분)은 낯선 남성과 원나잇을 했다.

패션회사 디자인팀 팀장인 하영은은 패션 위크가 끝난 뒤 술에 취해 낯선 남성과 하룻밤을 보냈다. 날이 밝았고, 이름을 묻는 남성에게 하영은은 "패션 위크가 끝나면 우린 여기 없을 것"이라며 "파리로 잘 가라"고 말한 뒤 유유히 자리를 떴다.

이후 하영은은 술에 취한 황치숙(최희서 분) 대신 선 자리에 나가게 됐다. 상대는 윤재국(장기용 분)이었다. 배가 고팠던 하영은은 윤재국과 밥을 먹고는 "다시 만날 일 없을 것 같다"고 말한 뒤 자리를 떴다. 그러나 하영은은 다음날 프레젠테이션을 위해 포토그래퍼가 급히 필요했고, 윤재국을 따라가 촬영을 제안했다.

업계 최고의 포토그래퍼인 윤재국은 하영은의 말에 코웃음을 쳤지만 그의 제안을 받아들였고, 놀라운 결과물을 내놨다.

하영은은 세계적인 디자이너 올리비에와 협업을 위해 노력했지만, 타사의 물량 공세에 밀려 계약을 따내지 못했다.

윤재국과 작업한 사진을 들고 올리비에를 찾은 하영은은 다시 한번 재고해 줄 것을 부탁했지만, 올리비에는 "이미 세 배의 돈을 받고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다"고 매몰차게 거절했다.

이를 들은 윤재국은 올리비에의 방에 들어가 정체를 드러냈다. 윤재국은 패션계 최고의 포토그래퍼 미스터 제이였다. 올리비에는 윤재국을 '미스터 제이'라고 알아보며 함께 작업하기를 원했지만, 윤재국은 하영은을 데리고 자리를 떴다.

윤재국은 하영은이 앞서 하룻밤을 보낸 낯선 남성이었다. 선 자리 당시 하영은이 윤재국을 처음 만난 것처럼 행동했다.

윤재국은 하영은에게 술 한잔을 제안하며 "왜 날 못 알아본 척 했냐"고 했지만, "아는 척 할 이유 없다"며 윤재국에게 냉랭하게 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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