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스우파', '도쿄올림픽', 경기 만큼 '핫'했던 한국시리즈 시구 라인업
'오징어 게임', '스우파', '도쿄올림픽', 경기 만큼 '핫'했던 한국시리즈 시구 라인업
  • 정하늘 인턴기자
  • 승인 2021.11.19 17: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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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정하늘 인턴기자] 어느 때보다 경쟁이 더욱 치열했던 프로야구의 가을야구. 그 마지막 무대였던 한국시리즈에서 가을야구 경기처럼 올 한 해 ‘핫’했던 인물들이 시구자로 선정되어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사진: MBC
사진: MBC

한국시리즈 1차전 경기의 시구자는 전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은 ‘오징어 게임’의 ‘오일남’ 역할을 맡았던 ‘오영수’ 배우였다.

그는 천천히 와인드업 자세를 취하고 나서 빠르고 정확하게 공을 던지는 ‘반전’ 시구를 보여주며 관중들의 박수를 받았다. 그날 경기장에 없던 사람들에게도 시구 영상이 퍼지며 많은 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사진: KBS2
사진: KBS2

2차전 경기의 시구자는 최근 엄청난 화제를 몰고 온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스우파)’의 준우승팀 HOOK(훅)의 리더 ‘아이키’였다.

그녀는 시구에 앞서 현란한 춤을 선보이며 사람들을 웃게 했고, 이후 진행된 시구 또한 잘 마쳤다. 아이키의 시구 영상은 시구 직후 바로 사람들에게 퍼지며 더욱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

 

사진: SBS
사진: SBS

3차전 경기에서는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자원봉사자들의 시구∙시타가 있었다.

이들은 다른 한국시리즈 시구자들처럼 많은 이들에게 알려진 유명인은 아니지만, 코로나19로 힘든 지금 시대의 ‘숨은 영웅’이기 때문에 시구∙시타가 더욱 감동적으로 다가왔다.

 

사진: MBC
사진: MBC

그리고 마지막 4차전 경기에서는 올해 열린 ‘도쿄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 ‘김제덕’ 선수가 시구를 맡았다.

자신의 경기를 치를 때도 긴장하기 보다 파이팅 넘치던 그는 시구에 앞서 긴장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곧바로 이어진 시구에서는 역시 특유의 파이팅 넘치는 시구를 선보이며 마무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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