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석, 유기견 '리타' 입양 과정 공개..."선한 영향력"
유연석, 유기견 '리타' 입양 과정 공개..."선한 영향력"
  • 정예은 인턴기자
  • 승인 2021.11.21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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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유연석의 주말연석극'
사진=유튜브 '유연석의 주말연석극'

배우 유연석이 20일 유튜브를 통해 유기견 '리타'를 입양하는 과정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SNS를 통해 리타를 알게 된 유연석은 리타를 입양하기 위해 유기 동물 보호소 '더봄센터'로 향했다. 리타는 2019년 열악한 환경 및 동물 학대 논란으로 '개 감옥'으로 일컬어지던 '애린원'에서 구조되었다. 약 2년간 보호소 생활을 하던 리타는 유연석의 입양으로 새로운 가족을 만났다.

원칙 상 입양 절차를 통해서만 리타를 만날 수밖에 없었던 유연석은 리타를 처음 만난 순간을 회상했다. 그는 "리타를 만나러 가는 것을 결정하기 전까지 혼자 (리타의) 영상이나 사진 같은 것을 많이 찾아보았다"면서 "혼자 리타가 어떨 것 같다는 상상을 많이 했다"고 전했다. 이어 "(리타가) 너무 순했고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저를 반겨줬고 사랑스러워서 첫 만남에 홀딱 빠졌다"며 리타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공개된 영상 속 리타는 일주일 만에 유연석과 상당히 가까워진 듯한 모습을 보였다. 유연석과의 첫 만남 당시 리타는 유연석의 부름에도 다른 방향으로 달려갔던 반면 두 번째 만남에서는 유연석을 보자마자 그를 향해 달려와 반기는 모습을 보였다. 함께 한 시간이 결코 길지 않았음에도 가까워진 리타와 유연석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행복해 보인다", "너무 훈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유연석은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에서 '안정원' 역을 맡으며 주목을 받았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의 주연 배우 '99즈(조정석, 유연석, 정경호, 김대명, 전미도)'는 tvN 예능 '슬기로운 산촌생활'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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