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카 팝핀 저격, 팝핀현준 "팝핑? 팝핀?? 그러니까 뭐냐고??" 답답함 호소
모니카 팝핀 저격, 팝핀현준 "팝핑? 팝핀?? 그러니까 뭐냐고??" 답답함 호소
  • 박규범 기자
  • 승인 2021.11.24 23: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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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박규범 기자] 공연예술가 팝핀현준이 계속되는 모니카 저격 논란에 답답함을 호소했다.

24일 팝핀현준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팝핑? 팝핀?? 그러니까 뭐냐고?? 아 그러니까 내말좀 들어봐 답답하네...지금 이것이 중요한게 아니여~~~"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 했다.

영상에서 팝핀현준은 "팝핀, 팝핑 가지고 어젯밤부터 난리가 났다. 연예 뉴스에도 상위권에 있다. 모니카님이 얘기한걸 봤더니 제가 얘기한거랑 다른게 없더라. 모니카님도 분명히 '팝핑'이라고 말했고, "팝핀이라고도 말한다"는 뉘앙스였다"고 말했다.

그는 "이게 짜장면이냐 자장면이냐 이런 문제인것 같은데 모니카님이 팝핑이라는 장리를 폄하하거나 잘못 알려주려고 한 의도로 이야기한건 절대 아니라 생각한다. 그 프로그램이 어떤 단어가 맞냐고 토론하는 게 아니라 이런 장르가 있다고 소개하는 자리였다"며 "공중파 프로그램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아티스트가 나와서 춤을 잘 모르는 대중들에게 스트릿 댄스를 소개해서 관심 받을수 있도록 영향력을 펼친 것이라고 보는게 맞지 않을까 싶다"고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팝핀현준은 "스트릿 댄서들이 세심하게 학원을 통해 충분히 바로잡을수 있는 교육을 하고 계신다. 저는 이게 큰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어떤 사람이 '팝핀을 배우러 왔다'고 말하면 그때 그에 대한 역사나 이벤트에 대해 차근차근 설명해도 된다. 예능에서 나온 말 갖고 이렇게 왈가왈부하는 건 투머치한게 아닌가 싶다"고 당혹감을 드러냈다.

또 모니카를 저격해 논란이 됐던 타 스트릿 댄서들에 대해서는 "스토리글을 올린것도 모니카님을 무조건 깎아내리거나 질투를 한건 아닐거라 생각한다. 누구보다도 댄스 씬을 사랑하는 분들이니 걱정의 의미에서 말한게 아닐까 싶다"며 "TV에 나오는 사람들은 TV에서 춤을 보여주면 되고 아닌 사람들은 본인 자리에서 사람들을 가르치고 본인 공연하고 열심히 살면 되는거다. 활동하는 환경은 다를지 몰라도 춤을 좋아하고 씬을 걱정하는 마음은 한결같다. 편을 가르고 파벌싸움처럼 하는건 그만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댄서들을) 너무 몰아세워서 욕하지 말고 응원하면서 같이 갔으면 좋겠다. 제 마음은 그렇다. (팝핀, 팝핑이) 이렇게까지 불거질 문제가 아니다. 뭣이 중헌디. 팝핀이든 팝핑이든 춤만 잘추면 되는건데 답답하다. 싸우지 마라. 아무것도 아닌 일인데 이럴 필요 없다. 우리끼리 똘똘 뭉쳐서 더 좋은거 해야죠. 화합이 제일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모니카는 지난 20일 방송된 '아는형님'에 출연해 "'팝'을 하는 모든 동작들을 '팝핑(Popping)'이라고 하는데 'g'를 빼서 '팝핀(Poppin')이라고 부른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23일 한 댄서는 방송 내용을 캡처해 올리며 "댄스 스타일의 정확한 이름은 'POPPING'(팝핑)이다"라며 모니카가 잘못된 정보를 전달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100명이 넘는 댄서들이 동시다발적으로 모니카를 저격하는 글을 올리자 일각에서는 "과도한 '사이버 불링'(특정인을 사이버상에서 집단적으로 따돌리거나 집요하게 괴롭히는 행위)이 아니냐"는 비판이 거세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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