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 투병' 김철민, 이별 암시 후 웃는 사진으로 프로필 교체...팬들 "제발 기적이 일어나길!”
'폐암 투병' 김철민, 이별 암시 후 웃는 사진으로 프로필 교체...팬들 "제발 기적이 일어나길!”
  • 이광우 기자
  • 승인 2021.12.12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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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이광우 기자] 폐암 말기 투병 중인 개그맨 겸 가수 김철민이 이별을 암시하는 듯한 글을 올린 후 활짝 웃는 사진으로 SNS프로필을 교체했다.

김철민은 지난 11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 프로필 사진을 활짝 웃는 모습을 담은 본인의 사진으로 바꿨다. 이에 "제발 기적이 일어나길!”, “금만 더 힘내시길 바랍니다”, “안타깝네요.본인이 선택한 길이니 너무 미련이 남네요“ 등의 댓글 응원이 이어졌다.

앞서 10일 오후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진 없이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란 작별의 뉘앙스가 담긴 의미심장한 글을 올려 많은 이들의 걱정을 샀던 바다.

현재 김철민은 폐암 말기 투병 중이다. 2년여 전 폐암 말기 투병 중이라고 밝힌 그는 동물용 구충제인 펜벤다졸까지 복용하며 완쾌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한동안 차도가 있는 듯한 모습에 암 환자들과 가족들에게 희망을 안기기도.

하지만 지난해 겨울 종양 수치가 3000이 넘는 등 상태가 급격히 나빠졌고 12차 항암치료까지 받았지만 최근에는 온몸에 암세포가 퍼져서 항암 치료를 더 이상 못한다고 밝혀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렸다.

한편 김철민은 1994년 MBC 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괜찮아' 등 노래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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