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인뉴스 이채원 기자] 이동국 딸 재시가 모델 아닌 배우로 꿈을 전향하게 된 근황을 전했다.

지난 12일 이동국 딸 재시의 개인 유튜브 채널 '지금 몇시? 재시! (Jaesi)'에서 '재시의 두 번째 Q&A!'란 제목으로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재시는 "안녕하세요, 지금 몇 시 재시의 재시입니다! 많은 분들이 저에게 보내주신 질문 중 몇 가지 답을 해봤는데요~ 재밌게 봐주세요!"란 멘트와 함께 Q&A(질문과 대답) 소통 시간을 가졌다.

먼저 한 팬은 재시에게 남자친구를 질문, 그는 "바로 차단되냐, 남자친구는 없다"며 씁쓸하게 대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동생들 설수대(설아, 수아, 대박/시안이)를 언급, 재시는 "다 너무 스윗해, 막내 시안이 제일 귀여워, 모두 캐릭터가 있다"면서 "설아는 어릴 때 나를 본다, 리더십이 강하고 친구도 많다, 난 없지만.. 수아는 재아다, 편안하고 포근한 곰같다"며 대답, 이어 "시안이는 너무 스윗해, 미래의 아내에게 한 마디 하겠다, 우리 시안이 상처주지마라, 순수하고 귀여운 아이다"며 애틋함을 전했다.

동생들을 돌보며 힘든 점은 없는지 묻자 그는 "어릴 때 힘들었는데 요즘 말을 잘 든다"며 누구보다 동생들을 향한 사랑을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이어 재시에게 홈스쿨링을 하는 이유를 물었다. 어릴 때부터 재아랑 테스르를 했다는 그는 " 많은 나라를 가느라 학교갈 시간 없어 홈스쿨링 시작했지만 지금도 너무 좋아서 한다, 추천드린다"며 엄지를 세웠다.

무엇보다 재시는 중학생임에도 불구하고 매번, 성숙한 비주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꾸준히 업그레이드 되는 미모에 대해 그는 " 화장과 조명, 어플빨이 있다"면서 "내 루틴은 뭘 많이 발라, 엄마 꺼다, 금으로 된 귀한 크림 바른다"며 웃음짓게 했다. 그러면서 "화장보다 지우는 것이 더 잘해야해, 화장을 오래하지도 않는다, 길어야 5시간, 빨리 지운다"면서 "피부 반응보다 유전, 부모님께 감사하다"며 깨알 인사를 전했다.

이때, 한 팬은 아이돌이 되고 깊은지 질문을 던졌다. 이엥 재시는 "‘맘 편한 카페’에서 배윤정 선배 춤을 췄다고 많은 분들이 오해하더라, 난 정말 못하고, 할 수 없는 아이"라면서 "누굴 닮아서..(아빠) 못 한다, 잘하고 좋아하는 걸 열심히 해서 이루고, 그게 되고싶어 아이돌 할 마음 없다"며 선을 그었다.

이와 달리 평소 꿈이라고 전했던 모델에 대해선 "하고싶다고 느낀 적 없어, 많은 분들이 내 SNS를 '모델 재시'라 적혀서 그런 듯 싶다, 어릴 땐 모델이 되고 싶었다"면서 "마르고 키도 또래보다 커, 사진 찍는 것도 좋아했기 때문. 하지만 현실의 세계에 부딪혔다,일단 난 모델 얼굴이 아니란다"며 안타까운 근황을 전했다.

이 외에 모델과 테니스 말고 다른 걸 하고 싶은지 묻자 재시는 "당연히 배우,, 배우가 좋아, 연기가 재밌고 열심히 배우고 싶다"며 배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배우와 모델 수업을 받은 적 있는지 질문엔 "모델 수업 받지 않아, 어디서 배우는지도 모른다"면서 "연기 수업은 한 달 배우고 있어, 생각보다 재밌다, 열심히 배워보고 싶다, , 연기는 또 다른 사람이 되어볼 수 있다 묘한 매력이 있다"며 꿈을 바꾼 이유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