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백호 껌 사건 해명, "긴장해서 몰랐다...박찬호에게 혼나고 친해져"
강백호 껌 사건 해명, "긴장해서 몰랐다...박찬호에게 혼나고 친해져"
  • 이채원 기자
  • 승인 2021.12.22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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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이채원 기자] 야구선수 강백호가 도쿄올림픽 껌 논란을 언급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노는언니2'에는 2021년 프로야구대상 대상을 수상한 야구선수 강백호가 출연했다.

이날 박세리는 강백호에게 "혹시 너 껌 씹은 애냐"고 물었다. 앞서 강백호는 도쿄올림픽 야구 동메달 결정전 당시 덕아웃 방지턱에 몸을 기댄 채 멍하니 껌을 씹는 모습이 중계화면에 잡혀 질타를 받았다.

이에 대해 강백호는 "제가 그날 역전타를 쳤는데 거기서 이겨야 동메달이었다. 그런데 8회에 역전을 한 거다. 너무 허탈해서 멍을 때리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는 제가 그런지도 몰랐다"면서 "그날 긴장을 너무 많이 해서 껌 8개를 씹었다. 경기 끝나고 방에 가서야 알았다. 카톡이 너무 많이 와있더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실제로 박찬호 해설위원님과 (만나서 혼나고) 친해졌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박세리는 "그러면서 성장하는 것"이라고 선배로서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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