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매니저로부터 소송 당해... 손해배상 6억 청구
박유천, 매니저로부터 소송 당해... 손해배상 6억 청구
  • 서나은 인턴기자
  • 승인 2021.12.23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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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는 횡령 부인, 박유천이 '회사 자금 멋대로 사용했다' 주장

[스타인뉴스 서나은 인턴기자]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전 매니저에게 6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당했다.

매니저는 23일 "박유천은 법원이 방송 출연‧연예 활동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도 개별적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박유천의 해당 활동 기간과 관련한 이익 산출 금액을 손배소 액수로 책정해 6억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민사소송 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올해 8월 박유천은 리씨엘로로부터 제대로 정산을 받지 못했다면서 자신의 팬카페에 소속사와의 불화를 알렸다.

이에 리씨엘로 측은 "2020년 말 연 매출 기준 10억 원을 상회했고 수익금을 정산적으로 정산했음에도 박유천이 횡령을 주장한 것. 그는 약정을 위반하고 일본 기획사와 이중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하며 박유천의 주장을 적극 부인했다.

또 리씨엘로는 "박유천이 개인적인 유흥비와 생활비, 동거하던 여자친구의 명품 가방 선물 비용 등을 법인카드로 지불하며 회사 자금을 유용하고, 1억여 원의 유흥업소 무전취식 비용도 회사 자금으로 충당했다"고 폭로했다.

박유천 전 매니저가 접수한 고소장은 서울동부지법에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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