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스케이팅 선수 차준환이 올림픽 후 첫 예능 행보로 SBS 웹 예능 ‘문명특급’에 출연한다.

17일 ‘문명특급’은 배우 김아중이 게스트로 출연한 233화를 공개했다. 김아중편 이후 공개된 234화 예고에서 MC 재재는 차준환의 출연 소식을 알리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였다. 본편은 24일 오후 5시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어 재재는 “차준환과 깊은 인연이 있는 분을 연결해보겠다”며 2011년 SBS 예능 ‘김연아의 키스앤크라이’에 출연한 차준환과 파트너 진지희의 모습을 자료화면으로 보여주었다. ‘키스앤크라이’ 방영 당시 초등학교 4학년과 5학년이었던 차준환과 진지희는 투닥투닥 귀여운 또래 케미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웃음을 안겨준 바가 있다. 10여 년이 지나 각 분야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는 차준환과 진지희의 만남이 ‘문명특급’을 통해 이뤄질 수 있을지 기대가 되는 부분이다.

한편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국가대표로 출전한 차준환은 총점 282.38점을 기록, 최종 5위에 자리하며 한국 남자 피겨의 새 역사를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