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인뉴스 이채원 기자] 방송인 붐이 자신의 결혼 소식에 대해 언급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 이후 격리 조치를 끝내고 돌아온 붐은 10일 방송된 SBS 파워FM ‘붐붐파워’에서 결혼 소식으로 활짝 문을 열었다.

붐은 “서프라이즈 소식을 하나 가지고 왔다”며 “좀 늦은 나이에 부끄부끄 하지만 제가 4월 9일에 결혼한다”고 밝혔다.

이어 “팬클럽 ‘천재지붐’에 손편지로 소식을 올리고 기사도 나고 했더니 정말 많은 분들이 축하해 주셨다”며 “오늘은 벅찬 감정을 안고 ‘붐붐파워’ 시작해 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붐은 자신의 예비 신부와 7살 차이라는 사실도 밝혀 청취자들을 놀라게 했다. 붐은 “나는 82년생”이라며 “예비 신부는 89년생”이라면서 “늦은 나이에 하는 결혼이라 결혼준비 잘하고 계시냐고 묻는데, 운동도 열심히 하고 있고 종합 검진도 받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붐은 직접 공개한 손편지를 통해 “평생을 서로 존중하며 함께할 소중한 인연을 만나 믿음과 사랑으로 한 가정을 이루게 되었다“며 ”늦은 나이에 결혼하는 만큼 사랑이 흘러 넘쳐 주변에 나눌 수 있는 행복한 부부의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붐은 오는 4월 9일 서울 모처에서 가족 친지 및 가까운 지인 등과 함께 비공식 결혼식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