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아이다’, 2년 전 그랜드 피날레에서 다시 그랜드 스타트로
뮤지컬 ‘아이다’, 2년 전 그랜드 피날레에서 다시 그랜드 스타트로
  • 현서경 인턴기자
  • 승인 2022.04.07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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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멈추었고, 그녀가 돌아왔다”
뮤지컬 ‘아이다’ 5월 10일 개막

[스타인뉴스 현서경 인턴기자] 뮤지컬 '아이다'가 2년 만에 브로드웨이 오리지널 버전으로 돌아온다. 이번 시즌은 지난 19-20 시즌의 대부분의 주역 배우들이 그대로 함께해 무대를 빛내줄 예정이며, 배우 정선아 대신 배우 민경아가 암네리스 역의 뉴캐스트로 관객들을 만날 준비를 하고있다. 

(사진=신시컴퍼니)
(사진=신시컴퍼니)

'아이다'는 디즈니 시어트리컬 프로덕션이 제작하고 엘튼 존과 팀 라이스가 탄생시킨 브로드웨이 뮤지컬이다. 고대 왕국의 여왕인 암네리스의 초대를 시작으로 시공간을 넘나들며 이집트와 누비아 사이의 투쟁과 그 안에서 꽃 피었던 사랑 이야기를 다룬다. 이미 국내에서는 2005년 초연 이후 총 다섯 시즌의 공연이 진행됐으며 92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뮤지컬 '아이다'는 'EVERY STORY IS A LOVE STORY', 'MY STRONGEST SUIT' 그리고 'DANCE OF THE ROBE'처럼 명곡 넘버들이 많은 공연으로 유명하다. 디즈니가 제작한 뮤지컬답게 환상적이고도 신비로운 무대 연출과 화려한 의상들로도 많은 인기를 끌었다. 역대 모든 시즌이 무대 연출, 스토리, 음악적 부문에서 호평을 받아왔기 때문에 이번 시즌에 대한 사람들의 기대감도 매우 높은 상태이다. 특히나 이번 시즌의 '아이다'는 역대 다른 시즌과는 다르게 19-20 시즌에 그랜드 피날레를 알린 후 브로드웨이 오리지널 버전으로서 처음 돌아오는 공연이기 때문에 연출과 스토리상에 어떠한 변화가 있을지에 대해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다시 돌아온 '아이다'는 지난 시즌에 이은 역대급 캐스트 라인업을 자랑한다. 고귀하고 용감한 누비아 여인인 아이다 역은 지난 시즌에 이어 배우 윤공주, 배우 전나영, 배우 김수하가 맡게 됐다. 그녀를 사랑하는 이집트 사령관인 라다메스 역은 뮤지컬 '시카고'에서 복화술 연기로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배우 최재림과 배우 김우형이 맡게 됐다. 공연의 시작과 끝에서 관객들에게 둘의 사랑 이야기를 전해주는 고대 왕국의 여왕 암네리스 역은 배우 아이비와 배우 민경아가 맡게 됐다.

뮤지컬 ‘아이다’는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5월 11일부터 8월 7일까지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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