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인뉴스 이현지 인턴기자] 4월 6일 JTBC에서 '그린마더스 클럽'이 첫 회를 방송하였다.
이은표(이요원)은 대학교에서 미학에 대해 강연을 하던 중, 자리에 앉아 있던 서진하(김규리)를 발견한다. 이내 표정이 굳어지고 이은표와 서진하 둘만 남게 되는데 서로 기싸움을 하다 은표가 진하를 때리려고 하는 그때 잠에서 깨어나게 된다.
변춘희(추자현), 서진하(김규리), 김영미(장혜진), 박윤주(주민경)은 분주한 아침을 맞은 후 초등학교의 녹색어머니 활동을 시작한다. 같은 동네로 이사오던 이은표는 신호등에서 뛰쳐나오는 아이로 인해 우연히 변춘희와 마주치게 된다.
상위동으로 이사 온 은표는 윤주와 친척으로 이 동네의 이야기를 듣고는 자기는 그렇게 키우지 않을 것이라며 이야기를 한다. 이사까지 도와준 시어머니는 더이상 아이들을 봐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은표는 빵집에 빵을 사러 갔는데 춘희가 가게 사장과 말다툼을 하는 모습에 불편해 한다. 춘희는 좋지 못한 재료로 인해 화가 나는데 가게 사장이 은표에게 빵을 들이밀며 맛 좀 봐 달라고 한다. 은표는 어쩔 수 없이 먹어보더니 괜찮다며 말하고 얼른 계산을 하고 나간다. 춘희는 은표의 옆집에 살아서 같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와 집 앞의 책을 빨리 치워달라는 말과 함께 집으로 들어가버린다.
같은 반 아이의 생일 파티로 인해 학부모들이 같이 모여 인사를 나누게 되고, 춘희가 은표의 자녀교육 방법을 묻는데 "전 그런 쪽 엄마는 아니라서요."라는 대답으로 분위기를 얼어붙게 만든다. 춘희는 바로 아이들을 보러 가자며 자리에서 일어나 다같이 다른 테이블로 앉는다. 윤주마저 춘희에게 달려가 죄송하다며 이야기를 한다.
생일 축하 공연으로 춘희의 딸 유빈은 바이올린을 연주하는데 은표의 아들 동석이 불을 껐다 켰다 장난을 치고 춤을 추며 분위기를 흐린다. 당황한 은표는 동석이를 데리고 나와 집에 가려고 하는데 동석은 트램벌린으로 뛰어가서 논다.
유빈의 연주가 끝나고 아이들 모두 트램벌린으로 달려가 다 같이 논다. 춘희가 유빈이에게 "바이올린 케이스에 넣고" 라고 말하지만 유빈이는 트램벌린 위에 던진 후 친구들과 함께 뛰어논다. 잠시 뒤 동석이가 유빈이의 바이올린이 놓여진 트램벌린으로 뛰어와 넘어지는데 넘어지게 되면서 바이올린이 부서져 버린다.
은표는 동석이를 데리고 춘희의 집 앞으로 데려가 제대로 사과하고 변상을 하겠다고 하는데 춘희는 못 마땅해 하며 전화번호를 얻고 내역을 문자로 보낸다. 그 내역은 300만원.
은표는 중고 거래로 좋은 책장을 구매해 아이들을 데리고 가지러 간다. 그 집은 진하의 집이었고 이내 진하가 은표를 알아보며 반가운 듯 은표를 끌어안는다. 진하는 반가워서 어떻게 지내는지, 왜 갑자기 떠나버린 것인지 등 묻지만, 은표는 진하의 말이 불편한 듯한 표정을 짓는다. 진하가 잠깐 자리를 뜨자 진하와 남편의 사진을 보며 좋지 않은 표정으로 보다가 진하의 부름에 당황한 듯 자리를 뜬다.
은표는 교수를 찾아가 다시 강의를 하고 싶다고 무릎까지 꿇어 빌지만 교수는 눈도 마주치지 않는다. 알고 보니 아들의 실수로 은표의 글이 노출되었고 이 글을 기자가 기사로 작성하여 널리 알려지고 화가 난 교수는 은표가 강의를 하지 못하게 만든 것이다.
진하는 은표에게 카톡을 보내지만 은표는 답이 없다. 테이블 위에 올려진 옛날 사진(은표와 진하가 함께 있는 사진)을 보더니 찢어서 화장실 변기에 넣어 버린다.
은표는 몸이 안 좋아지고 열도 나지만 아이들을 데리고 학교로 등교 시키는데 자기 옆을 지나가는 루이를 보게 된다. 옛날에 은표와 루이가 연애했던 장면들이 스쳐지나간다. 이내 은표는 쓰러지고 루이가 은표를 들고 뛰어간다.
'그린마더스 클럽'은 1회에 2.5%의 시청률을 찍었다. 추자현과 이요원, 김규리와 이요원의 관계가 주목되며 앞으로의 시청률이 더욱 기대된다. 초등 커뮤니티의 민낯과 동네 학부모들의 위험한 관계망을 그리는 드라마 '그린마더스 클럽'은 매주 수, 목 10시 30분에 JTBC에서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