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마무리하는 '하데스타운' 한국 초연의 대장정
부산에서 마무리하는 '하데스타운' 한국 초연의 대장정
  • 장유빈 인턴기자
  • 승인 2022.04.10 05: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 뮤지컬 '하데스타운' 공식 인스타그램
사진 = 뮤지컬 '하데스타운' 공식 인스타그램
사진 = 뮤지컬 '하데스타운' 공식 인스타그램
사진 = 뮤지컬 '하데스타운' 공식 인스타그램

 

뮤지컬 ‘하데스타운’이 8개월 동안 이어져 온 대장정의 끝을 부산에서 장식한다.

 

‘하데스타운’의 제작사 에스앤코에 따르면 ‘하데스타운’이 지난해 9월부터 시작해 8개월째 이어져 온 한국 초연의 대장정을 부산에서 마무리한다고 전했다. ‘하데스타운’의 피날레가 될 부산 공연은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5월 20일부터 22일, 27일부터 29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관객들을 만난다.

 

사랑하는 사람을 되찾기 위해 지하세계로 향하는 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케, 1년 중 절반은 지상에서 나머지는 지하에서 보내는 페르세포네와 하데스의 신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뮤지컬 ‘하데스타운’은 2019년 브로드웨이 초연을 이후로 서울에서 개막한 한국 공연이 전 세계 최초의 라이선스 공연이라는 것에 그 의미가 크다. 이에 공연 개막 전부터 2021년 뮤지컬 라인업에서 ‘가장 기대되는 뮤지컬’로 손꼽혔으며, 개막 후에는 ‘올해의 뮤지컬’이라는 찬사가 이어지며 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서울, 대구 공연에서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던 ‘하데스타운’이 부산에서 그 여정을 마무리한다는 소식에 부산 관객들의 기대가 솟구친다. 오르페우스 역에 조형균과 박강현이, 헤르메스 역에는 최재림과 강홍석이 부산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며 페르세포네 역에는 김선영과 박혜나, 에우리디케 역에는 김환희와 김수하가, 하데스 역에는 양준모, 김우형이 번갈아 무대에 오른다. 서울, 대구 공연과 이어져 화려한 캐스트를 자랑하는 ‘하데스타운’ 부산 공연의 티켓은 이달 중순 오픈될 계획이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