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인뉴스 장유빈 인턴기자] ‘유퀴즈’가 사건·사고의 최전선에서 사명을 다하는 이들에 대한 경의를 표하는 동시에 세월호 8주기를 추모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149회에서는 생사의 기로에 놓인 현장의 부름에 가장 먼저 응답하는 자기님들을 만나는 ‘현장 출동’ 특집이 진행되었다. 암행 순찰팀 경위, 검시 조사관, 무도 실무관, 산불 공중진화대 등이 출연했으며 그들의 이야기를 담은 인터뷰와 자막, 영상을 통해 이들의 희생과 헌신에 경의를 표했다.
방송 말미에는 다음 회차에 대한 예고가 방영되어야 할 순간에 특별한 엔딩 영상이 등장했다. 영상 속에는 “상실의 슬픔이 사명감을 뒤덮고 삶을 짓누르기도 하지만 때로는 다른 상실을 막으러 현장에 뛰어드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라는 자기님들의 인터뷰와 함께 “상처처럼 마음에 남아 평생 아픔은 무뎌지지 않겠지만 그 아픔 안고 살기에 여덟 해째 꽃이 필 때에도 주변 한 번 살피게 되기를”이라는 자막과 노란 리본을 비추며 세월호의 8주기를 추모해 뭉클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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