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회 앞둔 런닝맨, 굳건한 동시간대 1위의 위엄
600회 앞둔 런닝맨, 굳건한 동시간대 1위의 위엄
  • 장유빈 인턴기자
  • 승인 2022.04.18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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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효 벌칙 = 최고의 1분, 분당 시청률 7% 돌파
사진 = SBS '런닝맨'
사진 = SBS '런닝맨'

[스타인뉴스 장유빈 인턴기자] 오는 일요일 600회를 맞이하는 SBS ‘런닝맨’이 봄나들이 여파에도 불구,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닐슨코리아 집계 기준, 지난 17일 방송된 ‘런닝맨’은 타겟 지표인 ‘2049 시청률’ 3.2%(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시청률 4.6%로 동시간대 1위를 유지했다. 특히 방송 말미 송지효의 벌칙 장면은 최고의 1분을 차지하며 분당 최고 시청률 7%를 돌파한 것.

 

이날 방영된 회차는 멤버들이 결제 한도가 랜덤인 체크카드를 하나씩 선택해 레이스 도중 파산하지 않고, 최종 잔액을 0원에 가깝게 남기는 1인이 우승을 차지하는 ‘얼마를 긁고 싶을까?’레이스로 진행됐다.

 

첫 결제가 진행되었던 편의점에서는 침묵의 ‘공공칠빵’을 통해 결제 순서가 정해졌고, 해당 게임에서 꼴등을 차지한 지석진이 가장 마지막에 6만원을 결제하며 금액 부족으로 파산, 머슴 역할을 맡았다.

 

두 번째 결제는 MZ 세대의 핫플로 떠오르고 있는 ‘퍼스널 컬러 진단’ 비용으로 진행되었는데, 주입식 교육으로 퍼스널 컬러를 진단하는 상담사와 확고한 자기 취향을 드러내는 유재석의 팽팽한 대립이 웃음을 자아냈다. 이곳에서 멤버들 전원은 ‘퍼스널 컬러 진단’을 실시 총 21만원의 결제 금액이 모였고, 전소민이 파산하여 머슴이 되었다.

사진 = SBS '런닝맨'
사진 = SBS '런닝맨'

이후 이어진 결제 순서에서는 체크카드에 잔액이 많이 남았다고 판단한 멤버들의 거액 결제가 줄을 이었으며 더 이상 파산하는 멤버가 없게 됐다. 하지만 마지막 결제 순서에 머슴으로 전락한 전소민이 사비로 30만원의 거액을 결제하며, 뒤 순서의 멤버들이 체크카드에 남은 잔액을 소진하지 못해 멤버 전원이 벌칙자 후보에 올랐다. 이에 후보자들은 통 아저씨 게임으로 최종 벌칙자를 가렸고, 평소 ‘런닝맨’ 내 행운의 여신으로 불리던 송지효가 벌칙에 당첨되는 반전이 펼쳐졌다.

 

송지효는 머슴 복장으로 옷을 환복, 목에는 칼을 착용한 채 강남 한복판에 등장해 개인카드로 필요한 물건을 구매하는 벌칙을 수행했다. 대낮에 이뤄진 다소 창피한 벌칙 미션에 송지효는 얼굴을 들지 못했고, 이를 본 시민들은 열렬한 환호로 그를 반겼다.

 

오는 24일 600회를 맞이하는 SBS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5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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