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사곡3’ 종영, 저승사자가 데려가는 사람은 '문성호'가 아닌 '부배'였나?
‘결사곡3’ 종영, 저승사자가 데려가는 사람은 '문성호'가 아닌 '부배'였나?
  • 강사라 인턴기자
  • 승인 2022.05.02 08: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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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3' 16회 캡쳐
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3' 16회 캡쳐

[스타인뉴스 강사라 인턴기자] TV조선 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3'가 16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16회에서는 사피영(박주미)에 이어 이시은(전수경) 역시 아이를 임신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하지만 행복해 보이는 이들의 집에 저승사자가 머무르는 장면이 계속 나오며 누군가 죽는다는 것을 암시하는 듯 시청들을 불안에 떨게 만들었다.

송원(이민영)과 서반(문성호)의 결혼식 장면으로 인해 시청자들은 서반이 ‘결사곡3’ 데스노트의 마지막 주인공이 되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서동마(부배)가 죽는 듯한 모습이 그려졌다.

서동마는 사피영의 생일에 사피영의 옷을 사러 백화점에 갔고 서동마의 옆에는 얼굴을 알 수 없는 검은 양복의 사람들이 따라다니고 있었다. 옷을 고르던 서동마의 머리 위로 갑자기 천장이 무너졌고 서동마는 떨어진 잔해에 머리를 맞고 쓰러졌다. 급하게 구급차에 실려가는 서동마의 모습이 나왔지만 이송 중 눈을 뜬 서동마가 저승사자들을 향해 “누구세요?”라고 물어보며 서동마의 죽음을 암시했다.

 

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3' 16회 캡쳐
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3' 16회 캡쳐

하지만 서반 역시 죽음의 그림자에서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아직 서반과 송원의 결혼식 장면에 대한 의문이 풀리지 않았을 뿐더러 차를 타고 어디론가 이동하는 서반 옆에 죽은 송원의 모습이 나왔다. 송원은 듣지 못하는 서반에게 말을 건내며 저승사자들로 인해 서반을 걱정했다면서도 외로워서 말벗하며 같이 지내고 싶다는 생각에 저승사자들이 데려가는 사람이 서반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미안함을 보였다. 그리고 서반의 전화기가 울렸고 서반이 전화기를 집어 들려는 순간 장면이 바뀌었다.

 

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3' 16회 캡쳐
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3' 16회 캡쳐

'결사곡3'의 마지막에는 서반과 송원의 결혼식 장면이 다시 나왔고 판사현(강신효)과 아미(송지인)가 함께 욕조에 있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또한, 판사현의 어머니 이종남(소예정)이 아기귀신(서우진)으로부터 "영감 뺏기게 생겼어"라는 이야기를 들으며 이들 부부에게도 무슨 일이 벌어지는 것은 아닌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결사곡'은 시즌2에 이어 시즌3 역시 충격엔딩을 선사했다. 아직 풀리지 않은 내용들과 시즌4를 암시하는 듯한 장면들에 시청자들은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즌4'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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