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하 쿠싱증후군 고백, "1년 만에 35kg가 쪄...고지혈증과 당뇨병까지 발병"
이은하 쿠싱증후군 고백, "1년 만에 35kg가 쪄...고지혈증과 당뇨병까지 발병"
  • 안장민 기자
  • 승인 2022.05.02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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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안장민 기자] 가수 이은하가 예능 프로그램 건강한 집에 출연해 쿠싱증후군으로 인한 고통을 전해 안타까움을 유발했다.

2일 방송된 TV조선 '건강한 집'에서는 이은하가 게스트로 나섰다. 데뷔 49년차 이은하는 "내년 50주년을 맞이하여 건강관리를 하며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건강한 집'에 찾아왔다"고 말했다.

이날 이은하는 "1년 만에 35kg가 쪘다. 일주일도 금식해봤다. 1g도 안 빠졌다. '쿠싱증후군' 판정을 받았다"고 전해 충격을 안겼다.

또 이은하는 "특정 부위에 집중해서 살이 찌는 쿠싱증후군으로 고지혈증과 당뇨병까지 발병했다"며 "상체만 집중해서 살이 찌는 바람에 무릎 통증이 심해졌다"고 전했다.

계속해 이은하는 "무릎 연골이 94kg를 견디지 못하고 다 닳았다. 그래서 인공관절 수술을 받았다"고 이야기했다.

가정의학과 김태균은 "신장 옆에 부신이라는 작은 기관이 있는데 당질코르티코이드라는 호르몬이 과다 생성되는 경우가 있다. 장기간 과다 분비되면 근육, 뼈,내분계 이상을 유발한다. 얼굴, 목뒤 등 특정부위에 지방이 생기는 쿠싱증후군이 생길 수 있다. 팔, 다리는 가늘어지지만 복부에는 살이 찌게 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은하는 현재 건강상태에 대해 "적절한 운동과 함께 식사 조절도 하고 있다. 현재는 통증이 사라졌다. 불편함 없이 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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