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박보검, 그리고 넷플릭스가 휩쓴 2022 백상예술대상
돌아온 박보검, 그리고 넷플릭스가 휩쓴 2022 백상예술대상
  • 김민지 인턴기자
  • 승인 2022.05.07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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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김민지 인턴기자] 백상예술대상은 1965년 시작된 최고 권위의 종합예술상으로, 한국 대중문화 예술의 발전과 예술인의 사기를 북돋우려고 제정한 백상예술대상이 올해로 58회째를 맞이했다. 올해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은 작년 4월 12일부터 올해 3월 31일까지 지상파·종편·케이블·OTT·웹 등에서 제공된 콘텐츠와 같은 시기 국내에서 공개한 작품을 대상으로 심사했다. 이번 백상예술대상의 주제는 '다시, 봄'이다. K-콘텐츠의 글로벌 위상과 활약이 눈부셨던 만큼 이를 전 세계가 주목하고 본다는 의미와 코로나19로 움츠러들었던 대중문화 예술계에 다시 봄이 찾아온다는 중의적인 의미를 담았으며, 올해 시상식은 지난 2년간 무관중으로 진행된 것과 달리 유관중으로 진행되었다. 6년 연속 진행자를 맡은 수지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함께 진행했던 박보검이 군 제대 이후 백상 진행자로 첫 행보를 보이며 큰 화제를 모았다.

 

명실상부 '넷플릭스의 해'.... 넷플릭스가 휩쓴 2022 백상예술대상

TV 대상은 <오징어 게임> 작품 자체로 수상했다. 2020년 <동백꽃 필 무렵> 이후 2년 만에 작품 대상 수상이 나왔으며, 역대 백상예술대상 최초 OTT 작품의 TV 부문 대상 수상이 이루어지게 되었다. 올해는 넷플릭스의 강세를 엿볼 수 있다. 대상을 받은 '오징어 게임'은 연출상(황동혁), 예술상(정재일)까지 받았으며, 3관왕을 차지했다. 넷플릭스 'D.P'도 작품상(드라마), 남자조연상(조현철), 남자 신인연기상(구교환) 등 3관왕에 올랐다. 또한 넷플릭스 드라마인 '지옥'도 백상예술대상을 받은 영예를 안았다. '지옥' 김신록이 여자조연상을 받은 것이다. 넷플릭스 '소년심판'의 작가 김민석은 이날 극본상을 받으며 넷플릭스 강세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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