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인뉴스 강사라 인턴기자] SBS '미운 우리 새끼' 292회 예고편에서는 박군과 한영의 결혼식에 미우새 아들들이 출동해 축하해주는 장면이 공개됐다. 

8일 방송된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박군이 옥탑방에서 편지를 읽으며 한영에게 꽃길 프로포즈를 했고 한영이 승낙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박군은 한영에게 반지를 끼워줬고 두 사람은 입을 맞췄다.

이날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이상민의 "신랑 입장" 소리에 맞춰 박군이 결혼식장에 입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군은 긴장한 듯 보였지만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입장했고 이후 한영도 박군의 손을 잡고 입장했다. 

한영은 "사랑해, 파이팅"라고 박군의 눈을 맞추며 이야기했고 두 사람은 입을 맞췄다. 이 모습을 본 김준호는 장난 섞인 말투로 "어르신들 앞에서 거 참"이라며 웃음을 지었다.

또한, 트롯 대선배인 진성이 축가를 부르는 장면도 공개됐다. 진성은 "두 사람 앞길에 태글을 걸지마"라며 노래를 불렀고 탁재훈, 김종국, 최시원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감탄하며 박수를 보냈다. 

부케는 현재 김지민과 열애 중인 김준호가 받으러 나왔다. 한영이 부케를 던졌고 김준호가 받으려는 찰나 탁재훈이 중간에서 부케를 가로채는 듯한 모습이 담겼다. 탁재훈은 당황한 표정을 지었고 김준호 역시 황당한 표정으로 탁재훈에게 "형 결혼하고 싶어요?"라고 물으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박군과 한영은 지난 4월 26일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이뤄졌지만 두 사람의 결혼 소식과 프로포즈 장면을 '미운 우리 새끼'에서 공개한 만큼 결혼식 장면도 '미우새'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박군과 한영의 결혼식 현장을 담은 SBS '미운 우리 새끼' 292회는 5월 15일(일) 밤 9시 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