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 찬다 시즌 2’ EPL 득점왕 손흥민 모교 동북중학교 축구부에게 승리
‘뭉쳐야 찬다 시즌 2’ EPL 득점왕 손흥민 모교 동북중학교 축구부에게 승리
  • 김상훈 인턴기자
  • 승인 2022.05.23 17: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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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뭉쳐야 찬다 시즌 2' 캡처
JTBC '뭉쳐야 찬다 시즌 2' 캡처

 

[스타인뉴스 김상훈 인턴기자]  22일 방영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 시즌 2’에서는 대한민국 U-20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의 감독인 김은중 스페셜 코치와의 훈련과 EPL 득점왕 손흥민의 모교인 동북중학교 축구부와의 경기가 펼쳐졌고 어쩌다벤져스는 연패를 끊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날 방송에서 어쩌다벤져스는 파주 NFC(Paju National Football Center) 축구 국가대표 훈련장에 초대되었다. 어쩌다벤져스 선수들은 축구 국가대표팀의 출근길을 패러디하며 많은 시청자에게 웃음을 주었다. 특히 안정환 감독은 선수 시절과 비슷하게 시크하지만 무심한 모습을 보여주며 경력자의 위엄을 보여주었다. 이후 훈련장 내부로 들어간 어쩌다벤져스는 U-20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인 김은중 감독을 만났다. 김은중 감독은 이동국 수석코치와 마찬가지로 K리그의 전설적인 공격수였으며 한국인 최초로 유럽 리그에서 지도자로 지냈던 경력을 가지고 있었다. 김은중 감독은 최근 어쩌다벤져스가 패배를 거듭하고 있다는 점을 밝히며 도움이 되기 위해 파주 NFC로 초대했다고 밝히며 어쩌다벤져스 선수들을 감동하게 했다.

 김은중 감독은 본격적인 훈련으로 공포의 슈팅 훈련을 준비했다. 공포의 슈팅 훈련은 제한 시간 1분 안에 골대의 양옆에 있는 공을 가지고 와 드리블을 하여 페널티박스 앞에서 슈팅하는 훈련이다. 김은중 감독은 가장 힘들었을 때 슈팅 찬스가 온다고 밝히며 선수들의 높은 집중력을 요구했다. 이는 안정환 감독도 평소에 강조하던 이야기였기 때문에 선수들을 전의를 불태우며 훈련에 임했다. 그러나 훈련을 마친 선수들이 모두 쓰러지며 고강도 훈련임을 보여주었다. 이후 어쩌다벤져스 감독, 코치진과 김은중 감독이 함께 프리킥 전술 훈련을 진행하며 앞으로 있을 경기를 대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후 김은중 감독과 EPL 아시아인 최초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 선수의 모교인 동북중학교 축구부와 친선경기가 이어졌다. 이번 경기는 정식 경기는 아니지만 최근 연패를 달리고 있는 어쩌다벤져스이기 때문에 승리를 위해 전의를 불태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번 경기 선발라인업의 가장 큰 변화는 임남규 선수가 원톱 공격수로 나섰다는 점이다. 이는 지난 경기에서 두 골을 기록하며 기량을 회복한 임남규 선수에게 안정환 감독이 보여주는 믿음이라고 할 수 있으므로 임남규 선수는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경기 초반 동북중 선수들의 공격이 매서웠고 김준현 선수의 실수가 합쳐져 위험한 상황이 연출되었다. 이때 김요한 선수는 멋진 선방을 보여주며 위기 상황을 넘겼다.

 경기 초반은 동북중학교 선수들이 주도하는 분위기였지만 어쩌다벤져스는 한 번의 역습 찬스를 살리며 선취점을 기록하였다. 김요한 선수는 자신의 장기인 멀리 던지기로 김준현 선수에게 연결했고 김준현 선수와 임남규 선수가 서로 패스를 주고받으며 동북중의 수비진을 무력화시켰고 김준현 선수가 침착하게 득점에 성공하며 어쩌다벤져스는 동북중을 상대로 앞서나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후 동북중은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그때마다 김요한 선수의 선방이 나오며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이어진 하프타임에서 김은중 감독은 상대가 득점을 위해 전방 압박을 나올 것을 예상하고 전방 압박에 대한 주의를 강조했고 안정환 감독은 선수들의 실수를 짚어주며 더 높은 집중력을 요구했다. 이후 이어진 후반전에서는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은 막상막하의 경기가 펼쳐졌다. 결국 동북중학교는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고 어쩌다벤져스는 김준현의 득점을 지켜내 1 대 0으로 경기에서 승리하며 새로운 선수 영입 후 이어졌던 연패를 끊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한편 방송의 마지막 예고에서 지역 도장 깨기가 재개된다고 밝히는 안정환 감독의 모습이 나타나며 다음 지역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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