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인뉴스 오시은 인턴기자] 뮤지컬 '서편재' 마지막 시즌 캐스트가 공개됐다. 

이번 '서편재'에는 이자람, 차지연, 유리아, 홍자, 양지은, 홍지윤, 김동완, 송원근, 김준수, 재윤 등이 출연한다. 

자신이 가고자 하는 길과 운명에 초연히 맞서 나가는 '송화'역은 이자람, 차지연, 유리아, 홍자, 양지은, 홍지윤이 연기한다. 아버지 유봉의 우리 소리에 대한 강압적 집착에 맞서 자신이 원하는 새로운 소리를 찾아 나서는 '동호'역에는 김동완, 송원근, 그룹 SF9 재윤이 연기한다. 외롭고 고단하며 불안하지만, 끝까지 아티스트로서의 자존심을 지켜며 끊임없이 예술가로서의 삶을 갈망하는 아버지 '유봉'역에는 배우 남경주, 서범석, 김태한이 연기한다. 

뮤지컬 '서편제'는 이청준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여 어린 송화와 동호가 어른이 되고 아버지 유봉과 갈등을 빚으며 두 오누이가 나의 소리를 찾아 나서는 여정을 다룬 창착 뮤지컬이다. 

'서편제'는 지난 2010년 초연 이후 총 네 시즌의 공연을 거치며 2010 한국뮤지컬대상에서 8개 부문 수상, 2011 더뮤직컬어워즈에서 5개 부문 수상, 2012 예그린 어워드 여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여우신인상, 작사/작곡상 수상 기록을 세웠다. 올해  공연이 마지막 시즌이라는 소식이 들리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마지막 시즌 뮤지컬 '서편재'는 오는 8월 12일부터 10월 23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