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여주는 OTT 시장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여주는 OTT 시장
  • 김상훈 인턴기자
  • 승인 2022.06.18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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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김상훈 인턴기자]  코로나19로 인해 OTT 서비스 시장은 큰 호황을 맞이했으나 팬데믹 상황이 누그러진 지금 OTT 시장은 위기를 겪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OTT 시장은 지속해서 발전하고 있고 앞으로 소비자들을 만족시킬 준비를 하고 있다.

 우선 OTT 시장에서 가장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넷플릭스는 2022년 기대작 중 하나인 ‘종이의 집 : 공동경제구역 파트1’의 런칭을 앞두고 있다. ‘종이의 집’ 시리즈는 스페인 작품으로 범죄 스릴러의 형태를 가진 작품이다. 해당 작품은 우리나라에 맞게 리메이크되어 시청자들을 만족시킬 준비를 끝마친 상태이다. 이후 넷플릭스는 자신들의 입지를 공고히 했던 우리나라 작품의 후속편들을 준비하고 있다. 넷플릭스는 ‘DP 시즌 2’, ‘오징어 게임 2’, ‘스위트홈 2’, ‘지금 우리 학교는 시즌 2’의 제작을 알리며 다시 한번 인기 있던 콘텐츠들의 후속편으로 OTT 시장을 장악하는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이후 넷플릭스의 뒤를 바짝 좇아가고 있는 OTT 서비스인 티빙은 최근 파라마운트와의 제휴를 발표하여 OTT 시장의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파라마운트는 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해 우리나라 시장을 먼저 공략하는 모습을 보이며 우리나라 시장이 OTT 서비스 시장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더 나아가 파라마운트의 모든 콘텐츠를 티빙에서 시청할 수 있도록 공개하여 많은 시청자를 공략하고 있다.

 야심 차게 우리나라 시장을 공략했던 디즈니 플러스는 기대만큼의 성적을 내지 못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지만 하반기 새로운 콘텐츠들로 소비자들을 공략하며 위기를 벗어날 준비를 마치고 있다. 우선 디즈니 플러스는 두 편의 우리나라 콘텐츠 공개를 예고하고 있다. 첫 번째 주인공은 만화가 강풀 원작인 ‘무빙’이다. 무빙은 한국형 히어로물을 표방하며 시리즈물로 제작될 예정이다. 또한 배우 류승범, 조인성, 한효주, 류승룡 등 초호화 캐스팅이 예고되고 만화가 강풀이 작가로 합류한 작품이니만큼 많은 시청자의 기대를 받고 있다. 이후 두 번째로 공개될 작품은 최민식, 손석구, 이동휘, 허성태 주연인 드라마 ‘카지노’이다. 드라마 ‘카지노’는 약 26년 만에 영화 이외의 작품을 촬영한 최민식과 최근 대세로 떠오른 허성태, 손석구, 이동휘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특히 범죄도시의 감독이었던 강윤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으로 카지노를 배경으로 하는 강렬한 이야기가 예상되어 많은 소비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OTT 서비스 시장이 침체기에 들어갔다는 이야기가 많지만 잠시 숨 고르기를 하는 시기라고 할 수 있다. 아직 소비자들을 찾아가지 못한 새로운 콘텐츠들이 많으므로 OTT 시장이 다시 활기를 띠는 순간에 소비자들은 어느 OTT 서비스로 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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