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인뉴스 양경모 기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김호영과 화해 후, 라디오에 출연해 밝은 인사를 전했다.
27일 오후 3시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에는 뮤지컬 '마타하리'의 옥주현, 김성식, 윤소호가 출연했다.
이날 블라우스를 입고 스튜디오를 찾은 옥주현은 처음부터 웃음기를 잃지 않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안영미가 "옥주현씨는 MBC 라디오 '별이 빛나는 밤에' 19대 별밤지기였다"라고 소개하자 옥주현은 "친정 같은 느낌이 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옥주현은 자신이 '별이 빛나는 밤에' DJ를 하고 있던 당시는 MBC가 상암이 아닌 여의도에 위치하고 있었던 것과 관련해 "여기가 뭔가 더 현대적이다"라며 "예전에는 뭔가 아날로그적인 느낌이 있었는데 고향집이 증축된 느낌이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옥주현과 김호영은 뮤지컬 '엘리자벳'과 관련한 캐스팅 논란으로 대립한 바 있다. 하지만 논란이 시작된 후 10일만에 원만히 화해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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