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아내 박지연, '신장 투석' 중 골다공증 투병 고백 "이 나이에 골다공증"
이수근 아내 박지연, '신장 투석' 중 골다공증 투병 고백 "이 나이에 골다공증"
  • 양경모 기자
  • 승인 2022.07.13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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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양경모 기자] 최근 신장투석을 받은 코미디언 이수근의 아내 박지연이 골다공증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박지연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요가는 한두 번 해본 적 있는데, 기구 필라테스는 처음"이라면서 "스테로이드 부작용과 바르지 못한 자세 탓에 올라온 승모근과 거북목을 고칠 생각은 못 하고 숨기려고만 했는데 드디어 고쳐 보려 한다"라고 밝혔다.

공개된 사진 속 박지연은 필라테스 센터를 방문해 기구 필라테스를 통한 운동에 열중인 모습이다.

날씬한 각선미를 뽐내며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고 있는 박지연은 필라테스 입문자답지 않은 유연한 몸놀림으로 시선을 모으고 있다.

박지연은 이어 "요즘 들어 어른들 말씀 틀린 게 하나 없다는 걸 느낀다"며 "나이 먹으면 근육 없어지고. 심지어 이 나이에 골다공증이다. 나잇살 먹는다는 게 뭔지 부쩍 느끼는 요즘"이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유튜브를 시청하며 아침, 저녁 스트레칭까지 챙기고 있다. 내 인생 중 제일 부지런한 운동 시간을 갖고 있다. 우리 함께 더 후회하기 전에 건강을 챙기자"라고 전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골다공증이라니…건강관리 열심히 하세요", "꾸준한 관리 외에는 방법이 없는 것 같아요", "고생이 많으실 것 같아요. 이수근님~아내분 잘 챙겨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지연은 스타일리스트 출신으로 2008년 띠동갑 개그맨 이수근과 결혼해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 이수근은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아내 박지연씨가 2011년 친정아버지의 신장을 이식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지난해 8월에는 재수술을 권유받고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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