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인뉴스 한혜인 인턴기자] 한터차트가 베타 서비스를 오픈하고 운영 방식을 개편하였다.

한터차트 측은 오늘(13일) 4.0 베타 서비스를 오픈하고 새로 개편된 차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으며, 업데이트된 서비스는 지난 12일 오후부터 제공했다.

음반차트에서 기존에는 앨범 규모나 가격과 관계없이 앨범 1장으로 카운트했지만 앞으로는 앨범 가격에 따른 지수화 차트도 같이 제공된다. 최근 ESG를 선도하며 ‘플랫폼 앨범’, ‘쥬얼 앨범’ 등 다양하게 출시되는 형태를 고려한 것이다. 개편된 7월 11일 일간 음반차트 1위는 에스파의 미니앨범 2집 ‘Girls’이며 하루 동안의 음반 판매량은 6만 4240장, 음반 지수는 7만 664점이었다.

새로 신설된 월드차트는 한터차트의 빅데이터 수집 기술을 바탕으로 전 세계 케이팝 관련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분석하여 발표하는 종합차트이다. 월드차트의 첫 주간차트 1위는 엔하이픈이 차지하였다.

팬덤의 화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지표 중 하나인 ‘초동 판매량(앨범 발매 후 7일간의 판매량)’도 쉽게 확인 가능하도록 별도의 페이지를 마련한다. 메인 페이지와 ‘명예의 전당’ 페이지를 통해 볼 수 있으며, 그동안 역대 기록을 세운 아티스트도 분야별로 차트를 제공한다.

특히 메인 페이지는 각종 차트 소식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바뀌었으며, 기존에 확인하기 어려웠던 트로트, OST 등의 차트도 바로 볼 수 있다.

한편, 한국어 외에 영어와 스페인어로도 서비스가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