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인뉴스 이하연 기자] ‘1박 2일’ 연정훈이 쫄보 면모를 터트렸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1박 2일’에서는 폐교 숨바꼭질을 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2번으로 출발한 딘딘은 폐교를 보고 “나 이거 진짜 못해”라며 울먹였다. 호들갑을 떨며 문을 연 딘딘은 계단 귀신을 보고 “하지 마. 나 돌 든다 진짜. 나 진짜 때린다. 거기 앉아있는 거 후회할 수도 있어. 나는 가만히 있지 않는다 진짜로”라며 문 앞에서 가만히 협박해 웃음 짓게 했다.
명찰 교실에 도착한 딘딘은 무기를 들고 마네킹을 치기 시작했다. 명찰을 발견한 그는 곧바로 2층으로 걸어가 김종민을 찾기 시작했다.
3번 연정훈은 한적한 시골길이 좋다며 여유만만하게 걸어 나갔다. 폐교에 도착한 그는 “옛날에 방송에서만 봤지 이런 걸 내가 할 줄이야”라고 말했다.
소름 끼친다며 문을 열고 들어간 연정훈은 계단 귀신에게 이름표가 어디 있냐 물으며 1학년 1반으로 향했다. 20명의 귀신을 본 그는 “진짜 귀신은 대한민국 귀신이 최고인 거 같아. 분장한 거 봐”라며 “빗자루로 때리면 되나?”라며 무기를 장착했다.
여유롭게 있던 연정훈은 문 닫이 귀신이 등장하자 괴성을 지르며 민망해했다. 무서움을 느낀 그는 귀신들 사이로 가지 못하고 복도로 나가 뒷문으로 들어왔다.
귀신들에게 이름표를 달라고 말하던 연정훈은 귀신의 움직임에 팔짝 뛰며 “진짜 오싹하네”라며 여유로운 멘트로 무서움을 달랬다.
이름표를 발견한 연정훈은 “또 귀신들 뛰어오는 거 아냐?”라고 말하자마자 귀신이 뛰어와 소리를 지르며 줄행랑쳤다.
한편 ‘1박 2일’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 KBS2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