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인뉴스 심승민 인턴기자] 9월 첫 방송을 앞둔 드라마 '블라인드' 측이 3일 2차 티저를 공개했다. '블라인드'는 억울한 피해자가 된 평범한 시민들과 불편한 진실에 눈 감은 가해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이다. 옥택연과 하석진, 정은지 등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 극 중 옥택역은 무영 경찰서 강력 4팀 형사 류성준 역을 맡았다. 류성준은 히어로물을 보며 악을 응징하고 세상을 구하는 꿈을 키워온 청춘으로, 사건이 터지면 눈빛부터 달라지고 피해자를 만나면 누구보다 공감하는 본 투 비 형사이자 엘리트 집안의 부모님, 특히 형의 사랑 속에서 자유로운 영혼으로 자란 인물이다. 하석진은 무영 지방 법원 형사합의부 판사 류성훈 역을 맡았다. 류성훈은 과묵하고 이성적이고, 실수를 용납하지 않는 완벽주의자다. 정은지는 산전수전 다 겪은 뒤 한 아이라도 더 손을 잡아주고자 하는 사회복지사 조은기 역을 맡았다. 나이답지 않게 대범하고 달관한 듯한 태도가 인상적인 인물이다.
공개된 티저 영상 속에서는 무언가 이상하다며 배심원들을 의심하는 옥택연과 자신의 재판에 책임을 지겠다고 말하는 하석진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또한 범인이 그 안에 있다고 말하는 옥택연의 모습이 공개되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드라마 '블라인드'는 신의, 터널, 보이스 4를 맡았던 신용휘 PD가 연출을, 안단테의 극본을 맡았던 권기경 작가가 극본을 맡을 예정이다. tvN 금토 드라마 '블라인드는 9월 16일 밤 10시 40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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