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언니' 박세리, 골프 상금만 130억..."그냥 갖고 있는 거 좋아해. 주식도 전혀 안 한다"
'리치언니' 박세리, 골프 상금만 130억..."그냥 갖고 있는 거 좋아해. 주식도 전혀 안 한다"
  • 이하연 기자
  • 승인 2022.08.10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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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이하연 기자] 전 골프선수 '리치언니' 박세리가 투자를 아예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TV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박세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상민은 "저는 골프를 잘 모르는데 2008년 한국인 최초 상금 1000만 달러 돌파하셨다. 과정이 기록이다"라며 "1000만 달러면 130억이다. 골프는 상금이 왜 이렇게 큰 거냐"라며 놀라워 했다.

박세리는 "골프 상금이 다른 스포츠에 비해 꽤 크다"라고 하자 탁재훈이 "지금은 얼마가 되어 있냐. 생각보다 별로 없을 수 있다. 혹시 코인 하시냐"고 물었다.

그러자 박세리는 "그냥 갖고 있는 거를 좋아해 투자를 안 한다"며 "세상에 공짜는 없다. 쉽게 벌리지 않는다. 주식도 전혀 안 한다"고 답했다.

또한 박세리는 2007년 아시아인 최초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명예의 전당과 더불어 세계 명예의 전당에 입성해 전성기를 누렸다. 박세리는 "그런 케이스가 드물다. 저는 7년 만에 우승 포인트를 다 쌓아 29세에 입성했다. 선수로 이룰 수 있는 가장 큰 목표를 이루었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에 김준호는 "명예의 전당에 오르면 연금이 있냐"고 묻자 박세리는 "특별한 혜택은 없다. 그러나 전 세계 어디를 가나 대우를 받는다. 세계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면 박물관처럼 개인 라커가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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