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인뉴스 김학철 기자] 중부지방에 폭우 피해가 잇따른 가운데 가수 정동원(15)의 한마디가 논란에 휩싸였다.
정동원은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자전거 못 타겠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집중 호우로 물이 불어난 한강의 모습이 담겨 있다.
지난 8일부터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115년 만의 기록적 폭우가 쏟아져 각종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이런 가운데 정동원의 발언이 경솔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정동원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새로 이사간 한강뷰 럭셔리 하우스를 공개했다. 물폭탄에 인명, 재산 피해가 막대한 가운데 정동원의 자전거 발언이 부적절했다는 비판이 나온 것.
일부 누리꾼들은 "비가 와서 사람들이 죽고 있는데 자전거가 문제냐", "어리긴 하지만 철없어 보인다", "생각이 부족한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트로트 신동으로 소문났던 정동원은 2020년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을 통해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 5월 ENA 웹드라마 '구필수는 없다'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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