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켓 불법 거래 "강제 취소"…아이유, 임영웅, 박은빈 강경 대응
티켓 불법 거래 "강제 취소"…아이유, 임영웅, 박은빈 강경 대응
  • 한혜인 인턴기자
  • 승인 2022.08.15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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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한혜인 인턴기자] 가수 아이유, 임영웅 배우 박은빈이 암표 거래에 앞장섰다.

아이유 콘서트 ‘The Golden Hour:오렌지 태양 아래’는 오는 9월 17일과 18일 오후 7시에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해당 공연의 팬클럽 선예매는 지난 8일 오후 8시부터 오후 11시 59분 59초까지 진행됐고 일반 예매는 지난 11일 오후 8시에 오픈과 동시에 대기가 43만 명에 달하면서 전석 매진됐다.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는 아이유의 콘서트 소식과 함께 “부정 예매, 부정 거래로 간주되는 좌석은 사전 안내 없이 취소된다”라는 내용의 공지를 올리면서 불법 예매를 막겠다고 선포했다. 또한 일반 예매 진행 전 “공연 부정 티켓 취소 안내”라는 제목의 공지를 올렸다. 부정 예매로 확인되는 총 4건의 선예매 티켓의 조치에 대한 내용이 포함됐다.

비정상적 접근 시도가 확인된 4명의 아이유 공식 팬클럽 회원에 대해 “공식 팬클럽 연구 제명 및 공식 팬카페 강제 탈퇴, 멜론 티켓(예매처) ID 영구 이용 제한 적용”을 했다고 밝혔다. 또한 “상기 제명 회원 중 소명을 원하는 경우, 증빙 자료를 첨부하여 개별 문의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추가 금액을 더해서 프리미엄 가격으로 티켓을 되파는 부정 거래 제보를 받고, 제보자에게는 해당 자리의 콘서트 티켓을 증정하고 만약 티켓을 소지하고 있는 경우에는 콘서트 굿즈를 보상으로 제공하며 올바른 티켓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임영웅 역시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송파 KSPO DOME(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서울 콘서트 부정 티켓 예매에 대해 강경한 조치를 하겠다고 공지한 적 있다.

콘서트 티켓은 오픈과 동시에 81만의 동접자가 몰리면서 매진됐으며, 비행기 모드를 이용하면 티켓팅 서버가 바로 풀렸다는 허점을 사용하는 경우도 존재했다.

소속사 물고기뮤직은 “불법적인 행위가 명확히 확인되는 경우, 주최/주관 및 예매처에서 사전 통보 없이 예매 취소 처리된다”라고 밝혔다.

배우 박은빈의 첫 단독 팬미팅 ‘2022 박은빈 1st FAN MEETING 은빈노트 : 빈(斌)칸’은 오는 9월 3일 오후 4시 성신여대 운정그린캠퍼스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12일 공식 SNS를 통해 팬미팅 티켓이 개인 SNS와 거래 사이트에서 판매하는 상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팬 여러분들은 부디 개인 간의 직거래로 인해 피해를 당하지 않으시도록 주의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부정한 방법으로 예매 및 거래에 대해 사전 통보 없이 강제 취소될 예정이니 불법적인 거래 정황을 확인하신 분들은 제보 부탁드린다”라고 불법 티켓 거래 신고 방법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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