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엔터테인먼트의 블랙핑크가 일 정규 2집 ‘BORN PINK’ 프로모션을 본격화했다.

5일 YG 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크의 ‘BORN PINK’ 타이틀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선 공개곡 ‘Pink Venom’의 뜨거운 열기를 이어갈 정규 앨범이 임박했음을 알리는 셈이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은빛 셔터가 굳게 닫힌 신비로운 공간이 담겨있다. 바닥은 분홍빛으로 블랙핑크의 아우라가 표현된 듯하다. 또한, 블랙과 핑크 색상이 어우러진 ‘BORN PINK’ 로고는 새 앨범 콘셉트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YG 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크 정규 2집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촬영 소식을 알리며 “이제껏 보지 못한 색다름으로 K-POP의 위상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선공개곡 ‘Pink Venom’의 열기는 지금까지 뜨겁다. 뮤직비디오 공개 24시간 만에 9405만 회 조회수를 기록해 여성 아티스트 세계 최고 기록을 달성하는가 하면 스포티파이 톱 송 글로벌 주간 차트 2위를 기록하며 해외 음원 성적도 순항하는 중이다.

소속사는 “’Pink Venom’의 인기가 채 식기도 전인만큼 2집 발매가 될 경우 블랙핑크의 각종 신기록 경신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며 “선주문 200만장을 돌파해 K-POP 그룹 최초 ‘더블 밀리언 셀러’에 이어 300만장 판매고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블랙핑크는 오는 16일 오후 1시 정규 2집 ‘BORN PINK’를 발매하며 10월 15일과 16일 양 일간 서울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후 북미, 유럽, 아시아, 오세아나 순으로 이어지는 월드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